e-편한세상 브랜드…2·3년 후 APT 공급 과잉 우려섞인 목소리

아주동 아주도시개발사업지구 인접 지역에 1,212세대 아파트가 빠르면 올해 10월 중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주)창한개발(대표 이민재)이 2007년 12월부터 추진한 사업이 지난달 20일 거제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고, 최근 건축 및 전기공사 감리자 선정 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 조감도
1단지는 아주동 1552-4번지 외 28,53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6~18층 8개동 567세대를 짓는다.

인접한 2단지는 32,47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8개동 645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1,2 단지를 합하면 1,212세대다. 시공은 대림산업 계열사인 (주)삼호가 담당하며,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위치도
아파트 평형은 크게 전용면적 59㎡(17.85평․분양면적 약 79㎡)와 전용면적 84㎡(25.41평․분양면적 약 110㎡) 두 타입이며, 각 평형별에 따라 아파트 배치도가 여러 유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4년 2월에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 아파트 배치 평면도
한편 오는 2013년과 2014년 입주예정인 아파트가 사등면 사곡, 고현 상문동, 아주동 지역에 줄줄이 분양 완료 또는 분양 계획, 건축 중에 있어 아파트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업승인을 받은 사등면 사곡 한솔STX, 삼성 12·13차주택조합 아파트, 장평동 삼성중공업 기숙사 등도 계획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아파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곳도 여러 곳에 달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근로자의 무주택 세대를 소화한 후, 인구 유입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파트 공급 과잉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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