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거제사랑상품권 운영 개선으로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거제사랑상품권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운영제도를 개선한다.

기존 가맹점에서 부담하던 수수료(1%)를 시에서 직접 부담한다. 환전기간도 당초 5영업일에서 3영업일로 단축 시행하며, 시청(조선경제과)에서만 접수하던 가맹점 지정 신청을 업소 소재지 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지역농협으로도 환전소를 확대해, 10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맹점에 대한 부담으로 전통시장 및 일반상점가 등이 가맹점 가입을 기피했으나 운영 제도가 개선되면 가맹점의 부담이 줄게 됨으로 상품권 취급 가맹점 지정을 신청하는 업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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