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상덕마을이 거제시의 '2011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2011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상덕마을
거제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는 지난 9월 5일 심의위원회를 개최 '2011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관내 8개 마을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 상덕마을을 최우수마을, 선창마을을 우수마을, 옥계마을을 장려마을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9~11월 사업을 공모 응모한 15개 마을을 심사해 우수 8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별로 3천만 원씩 총 2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마을은 시 지원액과 마을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마을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시행했다.

옥포2동 상덕마을은 작년에 방치된 빈 농지에 연꽃을 심고, 관람 테크를 설치해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꽃과 뿌리, 잎 등은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면 선창마을
거제면 선창마을은 마을 앞 도랑을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거북이, 고인돌, 전투기, 디딜방아, 새총, 돛단배, 등대)를 설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압보도와 팔각정 등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청면 옥계마을은 칠천량 옥계해수욕장을 조성하고 작은 정자를 설치 노 젓는 배인 전마선과 지역특산물인 맹종죽으로 뗏목을 만들어 배치했다. 또한 썰물 때 열리는 시렁섬 앞 바닷길을 이용 바다 경지 정리와 조개 종패를 살포 어촌체험장을 조성 수익 사업을 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은 수상 인센티브로 최우수 마을 1,000만 원, 우수마을 600만 원, 장려마을 400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갈수록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내년에도 본 사업이 더욱더 알차고 내실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계마을
▲옥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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