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배출요령 위반행위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 기간이 끝나는 대로 시는 급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없애고 시민 모두가 배출 요령을 지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키 위해 무단 투기 및 배출 요령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홍보기간 동안 시는 분리 배출 당부 호소문 및 배출 요령 안내문을 각각 100,000매 제작 전 세대 및 상가, 기관단체 등에 배부했다. 또한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공무원, 시민,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시는 무단투기 일제단속 기간 동안 공무원 등 130여 명을 투입 취약지역을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배출 시간을 어기고 낮 시간에 쓰레기봉투를 거리에 내놓거나, 용량을 초과 배출하는 행위를 강력 단속, 시민들의 배출요령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거제의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 며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지정된 날짜에 배출시간을 지켜 분리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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