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9월 16일 구조라 소재 '8미(味) 전문 음식점'앞에 메뉴 게시대 설치했다.

시는 기존 모범음식점 중 8미 음식을 취급하는 8미 전문음식점 42곳을 지정하고, 구조라마을 9곳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다른 지역 8미 음식점에도 메뉴 게시대 설치를 끝내 계획이다.

시가 설치한 메뉴 게시대는 일차적으로 8미 음식점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손님들은 음식점의 메뉴와 가격을 사진으로 미리 확인 후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손님들의 음식 주문 시간도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메뉴 게시대 제작 지원 뿐 만 아니라 위생복, 앞치마, 음식물쓰레기 수거칩,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70만 원에 상당하는 각종 물품을 8미 음식점에 지원하고 있다. 거제시 홈페이지(문화관광 - 8미 전문음식점)와 관광안내도 등을 통해 홍보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제51회 경남도민체전’이 내년 4월 거제에서 개최됨에 따라 시는 전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 발생 업소에 대해선 위생 점검을 강화 할 방침이다. 음식점 영업주들에게는 제공되는 음식에 맞는 가격 받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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