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동(동장 김백구)은 11일 동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여성, 강사,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나눔의 다문화가족 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동은 평소 결혼이민자 여성이 겪고 있는 언어, 예절 등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위해 무료로 강의를 해 주실 강사들의 협조를 받아 한글교실, 요리실습, 육아지도, 현장학습 등 다문화가족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리를 함께한 김백구 마전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무료강의에 선뜻 협조해 주신 여형구, 김록희 강사님과 평소 동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는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 교실을 통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해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전동은 올해 상반기 경로당 어르신 한글교실과, 하반기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과 다문화가족의 생활불편 해소와 여가생활 제공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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