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확산방지 위해 재선충 피해목 205본 벌목작업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거제지역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와 건강한 숲 가꾸기를 위한 방제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방제작업은 12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140만평에 달하는 대우조선해양 야드를 포함, 아주동에 산재한 거제지역의 감염수목 205본을 벌목, 훈증처리를 하여 재선충병 피해목 방제를 한다.

이 회사 총무그룹 장인범 부장은 “현재 소나무재선충의 방제는 산에서 일일이 피해나무를 구분하여 작업해야 하는 어려운 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는 작업”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지역 향토기업으로 거제시의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제거에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차 피해목 벌목작업 완료 후 2차로 잔존 소나무에 대해 내년 3월중 재선충 감염을 막기위한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계획중에 있다.

한편 거제시는 4차례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노력을 하고 있으며,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위해 6억5천만원의 국도비와 시비 등 예산들 투입해 산림청,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행정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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