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해소,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거제시가 올 당초예산에 편성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가운데 3월중 일제히 발주한다고 7일 시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에 시가 발주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신현읍 삼거마을 감나무골 구거 정비사업 등 총102건 34억1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읍면동을 통해 건의된 마을안길과 도로, 농로, 배수로, 상․하수도 시설 등의 사업이다.

금번 발주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8년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하여 주민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는 한편 이는 곧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발주되는 모든 사업이 금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불편사항 조기해소를 위해 시와 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 5개반 39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지난 1월 10일 구성되어 44일간 운영되었으며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1억7천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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