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요트학교 개교 2주년 기념 요트대회 쾌거

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 요트부원 8명은 지난 11월 19일∼20일까지 거제시 요트학교에서 펼쳐진 '거제요트학교 개교 2주년 기념 요트대회'에 참가하여 초등 딩기부문 1, 2 ,3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세포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폭넓게 참가하였으며 일운초등학교 요트부는 초등부 딩기부문 유롭티 영역에서 당당하게 1위(5학년 김도완), 2위(4학년 서지호), 3위(5학년 김준탁)를 차지했다.

이 대회를 계획하고 주최한 거제요트학교 김병원 교장은 “ 우리 지세포, 나아가 거제 지역의 요트 발전에 공헌을 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가진 초등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요트를 타고 훈련하는 모습에 저절로 힘이 난다.”며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1위를 차지한 김도완 학생은 “다른 지역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요트를 배울 수 있게 해준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매일 바다에서 다른 요트부들과 훈련을 하고 배를 타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또 그렇게 훈련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즐겁게 또, 열심히 훈련을 하겠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일운초등학교 요트부는 앞으로도 많은 대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아주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지세포중학교, 해성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거제 요트의 미래가 밝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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