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명랑운동회도 개최

거제시는 지난 11월 22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저소득층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거제소방서 예방대응과 이상희 강사의 도움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하여 동영상을 통한 강의와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했던 한 어린이는 “부모님이 아프시게 되면 어떻게 하면 될지 알게 되어 좋았다”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교육이 끝난 후 참석한 아동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급함을 선물했으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아동들에게도 직접 가정을 방문 간단한 응급처치방법을 알려주고 구급함도 전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제7회 장한 아동과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와 거제시 드림스타트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초청됐다.

참석한 아이들에겐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으며, 레크레이션 등 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옥덕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힘들게 살다 보면 스스로 위축되기 쉬운데 체육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위로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추진해 아이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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