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부터 하루 10회 공영(마을)버스 운행 시작

거제면 산달도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던 마을버스 운행이 12월 7일부터 시작됐다.

시는 지난 9월 산달도 공영버스 운송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사업자(산달도 공영버스 운영위원회)를 선정한 후 한정면허를 발급했다. 운행 횟수는 하루 10회며, 선착장에서 출발 산전, 실리, 산후마을을 거쳐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산달도에는 120세대 23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마을버스가 없어 주민들은 먼 거리를 걸어서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등 대중교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을버스 도입으로 그동안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산달도 마을버스 운영위원회 위원장(대표 정태진)은 “마을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이고 산달도를 찾는 방문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시에서 지원한 차이기에 그 목적에 맞게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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