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내년 1월 1일 출범한다.

내년 1월 2일 오후 3시 고현동 소재 거제시공공청사에서 권민호 시장과 황종명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는다. 해양개발공사 출범식은 1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공사의 초대 사장은 현대건설 전무 출신의 설평국(61세) 씨가, 경영개발본부장(상임이사)에는 한화호텔엔드리조트 출신의 손병두(58세) 씨가 임명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토목사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경영개발본부장(상임이사)은 관광분야 베테랑으로 임원진 구성이 탄탄하다.

시는 개발공사를 2본부 6팀 122명의 최소 인원으로 출범하데, 추진하게 될 개발사업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립 초기 개발공사는 기존의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운영을 마중물 삼아 수탁된 시의 각종 공공시설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현항재개발사업, 차세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각종 대규모 공공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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