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석 거제농협 조합장 당선자와 부인
전임 조합장의 농협조합법 위반으로 17일 치러진 거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이범석 후보가 간발의 차로 당선됐다.

이범석 후보는 전체 조합원 1265명 중 110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투표율 87.1%), 무효표를 제외한 유효득표 1102표 중 40.7%인 449표를 획득해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호 1번 윤용원 후보는 이범석 당선자 보다 10표가 적은 439표를 획득해 아쉽게 석패했다. 윤용원 후보의 득표율은 39.8%이다. 3위는 기호 4번 하거호 후보가 178표를 획득했으며, 4위는 기호 3번 김지세 후보가 36표를 얻었지만 당선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범석 후보와 윤용원 후보의 근소한 표차로 재검표를 했으나 별다른 이변이 생기지 않았다. 이범석 당선자는 "39년 농협 근무 경험을 살려 거제 농협을 전국 제일의 농협으로 올려놓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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