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부 청렴도에 이어 외부 청렴도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건축, 토목 등 인ㆍ허가 분야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건축사 24명 및 토목설계업체 대표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례적으로 회의를 직접 주재한 권민호 시장은 “청렴도는 공무원만 잘한다고 나아지는 아니라, 건축사ㆍ토목 설계사 여러분들이 도와야 청렴도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공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축사 및 토목설계사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은 권민호 시장은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 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시민들이 맡긴 일을 투명하게 대행해 청렴한 거제시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ㆍ토목 관련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 건축허가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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