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사내 캠페인으로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일조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6일부터 8일까지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부터 회사차원에서 매년 3회의 정기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에는 경남혈액원과 약정식을 맺으며 헌혈문화 확산을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291명, 총 2만1,9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1인당 1회 채혈량을 400㎖라고 가정했을 때 매해 51만㎖이상, 70㎏ 성인 남성 약 100명의 혈액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헌혈증서도 9,369장을 모아 사회단체 및 백혈병 어린이 등을 위해 사용했다. 

올해 첫 번째인 이번에도 사내식당을 중심으로 10여 곳에서 헌혈을 진행했으며 총 512명의 사원들이 동참했다. 기증받은 162장의 증서도 사내 봉사팀을 통해 유용하게 사용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7년이 넘었지만 헌혈에 대한 사원들의 꾸준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강한 사람의 작은 용기가 누군가에게는 생명과 같은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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