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금연 결심자 3,373명 가운데 2,382명(70.6%) 금연 성공

거제시 보건소가 지난 2월 28일 경남도가 실시한 2011년도 금연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거제시 보건소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삼성조선 등 6개 기업체의 금연등록자 73.9%가 6개월 금연에 성공하는 등 2011년도 금연 결심자 3,373명 중 금연 성공자는 2,382명이며 70.6 %의 성공률을 거뒀다.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금연 클리닉을 운영, 개인 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20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흡연에 대한 지식 및 태도를 바꿨다.

정기만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운영과 비 흡연자를 위한 흡연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실시, 거제시민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필 경우 과태료 부과에 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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