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인산업개발 추진, 거제시 5일자 사업부지 항만시설 폐지 공고
장평동 1212-4번지 일원 디큐브백화점 전면 바닷가에 37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객이용시설에서 폐지된 이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이다. 또한 항만지구, 상대정화구역, 문화재보호구역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주)자인산업개발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은 지하 6층, 지상 37층 규모다. 건폐율 68.84%, 용적률 1,054.81%인 주상복합건물은 지하층 면적 28,367㎡, 지상층 면적 65,630㎡를 합쳐 건물 연면적이 93,997㎡이다.
주상복합건물에는 아파트 372세대를 비롯해 판매시설, 업무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면적은 63,225㎡, 그 외 시설이 차지하는 면적은 30,771㎡이다.
항만시설이 폐지되면 (주)자인산업개발은 거제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자인산업개발 관계자는 “항만시설이 폐지되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사업계획은 거제시와 경상남도 심의 과정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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