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기업에서 550명 채용 예정

일기업 등 통영․거제 지역의 27개 조선소는 5.15.(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의 사내협력사로서 총 5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용접․취부․배관․기계설치․전기 등 분야이고, 사내기술연수원 교육정보 제공 등 조선업종 취업상담도 실시한다.

대기업의 사내 협력사는 근로자 100명 이상의 중견 기업으로 기업의 건실성 및 임금․복지수준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기능인력이 크게 부족하여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올해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성동조선해양․STX혁신기업에서만 사내협력사를 중심으로 총 7,080명의 기능인력 채용이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인력난은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지청장: 권구형)은 이러한 지역내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29일 전국 9개 고용센터와 광역단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권구형 지청장은 “이번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구․광주 등 전국 단위로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