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167,092㎡, 2단계 270,664㎡, 3단계 162,342㎡ 2020년까지 매립…14일 주민설명회

거제빅아일랜드PFV(주)(대표이사 심정섭)는 14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심정섭 거제빅아일랜드PFV(주) 대표, 박권일 거제빅아일랜드PFV(주) AMC 대표, 설계를 담당하는 세일엔지니어링 관계자, 김재식 거제시 전략사업담당관을 비롯해 거제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재식 담당관은 “거제시장은 다른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내용에 대한 동영상 설명, 환경영향평가 평가 항목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개요 설명회서 “고현항 항만재개발은 항만기능 개선과 도심기능 확충을 통해 기본 도심지역과 연계된 고품격 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며 “사업기간은 7년, 사업구역은 833,379㎡, 부지조성 면적은 600,098㎡(181,530평)다”고 했다.

주요 토지이용계획에서 용도별 면적 배분에서 기부채납하는 공공/항만시설 등 공공기능이 51.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상업/업무, 관광 기능은 19.4%., 공익(교육, 문화 등) 공익기능은 3.9%를 차지하며 잔여용지는 주거용지로 배분했다고 했다.

토지이용계획을 세분화시키면 주거용지, 상업용지, 기타(공익)시설 용지 등 유치시설용지는 293,297㎡로 전체 매립 면적 600,098㎡의 48.9%를 차지한다.

이 중 주거용지는 153,606㎡(매립면적의 25.6%), 상업용지는 116,220㎡(매립면적의 19.4%)이다(이하 괄호안 %는 매립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 기타(공익)시설용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 2,115㎡(0.4%), 교육 12,500㎡(2.1%), 종교 2,853㎡(0.48%), 주차장 6,003㎡(1%) 등을 합쳐 23,471㎡(3.9%)이다.

항만용지는 여객터미널, 마리나시설, 물양장, 해양파출소, 일반부두 등을 합쳐 57,574㎡(9.5%)이다.

공공용지는 공원 90,368㎡, 녹지 29,242㎡, 공공공지 5,717㎡, 배수펌프장 3,807㎡, 보행자도로 3,936㎡, 도로 116,157㎡ 등 249,227㎡이며, 전체 매립면적의 41.5%이다.

공공기능 51.1%는 항만용지와 공공용지를 합친 면적이다.

지구별 개발계획은 해양항만문화지구,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서 경관계획, 공원녹지계획, 가로망계획․보행로조성계획 등 교통처리계획, 여객부두, 일반부두, 물양장, 마리나시설, 친수호안, 교량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일급수량 9,505톤 상수도 급수대책, 거제중앙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일일 오수 발생 7,805톤의 처리 대책 등을 설명했다.

단계별 사업계획에서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1개월이며, 매립면적은 600,098㎡다.

1단계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며, 이 기간 동안 매립하는 167,092㎡이다. 2단계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며, 이 기간 동안 270,664㎡를 매립할 계획이다.

이어서 3단계 기간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나머지 162,342㎡를 매립해 600,098㎡를 채우겠다는 계획이었다.

▲ 고현항 재개발 단계별 사업
결국 용도별 면적 배분, 토지이용계획, 지구별개발계획, 기타계획 등의 세부 상부 시설 계획은 사업기간인 2014년부터 2020년까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기간 동안은 매립공사를 하는 것이 전부다.
▲ 조감도
이날 설명회서 대기질, 소음, 진동, 수질, 해양환경 등 환경영향평가항목 설명도 이어졌다. 설명회가 끝난 후 질의 응답이 있었다.<질의 응답 상세 내용 추후 게재)
▲ 거제빅아일랜드PFV(주) 심정섭 대표가 박일호 신우마리나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의 질문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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