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안정공단에서 해저로 2012년까지 건설ㄱ조선산업에도 기여할 듯

▲ 지식경제부, 거제시 천연가스 배관 공급 결정
▲ 막대한 선박제조 비용절감으로 조선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듯


거제시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위성기지 방식(저장탱크 방식)이 배관공급 방식의 가스공급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식경제부는 윤영 의원에게 2012년까지 통영에서 해저를 통해 거제에 이르는 가스 배관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 2월 6일 지식경제부를 방문한 윤영 의원이 현재 20%에 머물고 있는 거제시의 천연가스 보급에 대한 정부차원의 협조 요청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식경제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윤영 의원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거제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 ▲대단위 아파트단지 LPG가스 보관용기의 위험성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조선협력업체의 천연가스 보급의 필요성 ▲한시적 운영방식인 위성기지(저장탱크)방식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거제 천연가스 공급 방식 변경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에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은 “거제의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영 의원 주장의 타당성을 인정한 지식경제부와 가스공사는 “지난 3월 26일 현재 거제시의 천연가스 탱크로리 공급방법에서 배관공급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결정했고, 늦어도 7월이면 배관 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 12월 말까지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던 3~4만여 세대가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 받을 것으로 보이며, 거제시 총 7만9천 세대 중 60~70%에 달하는 4~5만여 세대가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전망이다.

그 후, 단계적으로 아주ㆍ능포ㆍ마전동 등에 천연가스가 보급되어 막대한 에너지 비용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연간 800만, 1000만m3의 안정적인 천연가스가 공급되고, 차 후 조선산업단지 등으로 확대되어 막대한 선박제조 비용절감으로 조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위성기지 증설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사곡마을 등 주변마을 주민들의 숙원 또한 이루어지게 되었다.

윤영 의원은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보급하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거제시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구현과 거제의 핵심인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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