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거제시, 실수요자 조합, 금융, 건설투자자 등으로 구성되는 SPC 중심 개발 촉구"

▲ 김한표 국회의원
김한표 의원(거제시, 새누리당)은 국토교통부가 거제해양플랜트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지정하여 거제시, 실수요자 조합, 금융, 건설투자자 등으로 구성되는 SPC(특수목적법인)를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한표 의원은 16일 오전 김경식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로 불러 거제시, 금융, 실수요자 조합, 건설투자자 등이 주도하여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이 포함되도록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그 동안 김 의원은 국무총리, 국토부, 산업부, LH공사에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지정을 강력히 촉구해 지역특화산단으로 지정시킨바 있으며, 최근 정홍원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서승환 국토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이주영 해수부 장관 등을 지속적으로 만나 지자체 주도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을 강력히 요청하고 끈질기게 설득해왔다.

이러한 김 의원의 요구와 설득에 최근까지 국토부가 거제해양플랜트 산단은 사업수행능력이 있는 사업자(SPC)가 설립된 이후 그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야하므로 이번 국가산단 지정에 포함되기는 곤란하다고 했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표 의원은 “거제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단은 국가가 지정하지만 지자체가 주도하며 민간의 자본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줄이고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을 통해 거제시를 명실상부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중심도시로 차질 없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면담 중인 김한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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