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 해양플랜트 산업단지, 연초 여객터미널 반영…시가화용지·예정용지 438만㎡ 증가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은 계획의 개요, 도시기본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계획이 포함돼 있다.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은 2020년 목표 연도와 계획 인구 30만명은 변동없이 시가화용지‧시가화예정용지 등 438만㎡를 증가시키는 것이 골자다.<아래 : 용도ㆍ용지별 세부변경내용 참조>
시가화 예정용지는 장차 도시 발전에 대비하여 발전축과 개발가능지(미개발지)를 중심으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를 말한다. 이번 계획안에 시가화예정용지는 증가‧감소를 상쇄시키면 287만9000㎡가 증가됐다. 이중 주거용은 82만1000㎡, 상업용은 8만㎡, 공업용 197만8000㎡이다. 사등면 사곡리 해양플랜트 산업단지 조성(공업용‧주거용), 연초면 연사리 여객터미널 조성(상업용) 등이 대표적으로 시가화예정용지에 반영됐다. 시가화예정용지 증가‧감소 건수는 38건이다.
지구단위계획 면적은 695만9000㎡가 증가됐다. 지구단위계획 신규 물량으로는 북부생활권에는 4곳이 지정됐다.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11만2000㎡), 칠천도 씨릉섬 개발(8만㎡), 대금지구 관광단지 조성계획(66만㎡), 대금산 일원 관광지 조성(339만2000㎡) 등이다.
남부생활권은 6건이 반영됐다. 메디컬 생태회랑 조성(35만㎡), 가배지구 관광지 조성(13만2000㎡), 가배 해양어촌체험특구(4만9000㎡), 잔디밭골 관광지 조성(21만㎡), 학동지구 관광지 조성(15만㎡), 근포지구 관광지 조성(12만㎡) 등이다. 이 밖에 거제시 일원에 첨단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170만4000㎡가 지구단위계획 물량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