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업제안서 제출 마감 결과…“사업설명회 때 26개 업체 참가 비해 다소 저조한 참여”

 

▲ 행정타운 조성예정지 위치도
연초 송정고개에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등 행정타운 조성을 위해 부지 조성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 1월 7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16일 사업계획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거제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2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며 “각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명은 평가‧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절차가 남겨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지난 1월 설명회를 가질 때는 26개 업체가 관심을 보인 것에 비하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은 2개에 거쳐 다소 저조한 참여다. ‘거제 지역에서 채석단지‧토석채취업을 하고 있는 거제SM, 대산종합개발 등 참여했느냐‘는 물음에, 거제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응모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1차 평가를 거쳐, 29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한다. 사업협약체결일은 다음달 15일이다. 협약체결과 함께 민간사업자가 선정된다.

행정타운 조성 예정지는 옥포동 산177-3번지 9만6,994㎡(2만9,340평)이다. 사업비는 31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 간이다.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 제출 요지는 행정타운 조성예정지서 발생하는 각종 토석을 얼마에 매각하든지, 행정타운 부지 9만6,994㎡ 조성과토지매입비에 상당하는 80억원 이상을 거제시에 납부하는 것이다.

▲ 행정타운 토지이용계획

행정타운 부지의 주요 토지이용계획은 공공청사 부지 4만1,345㎡와 주차장 6706㎡, 공원 1946㎡, 녹지 3만7486㎡, 저류시설 1677㎡, 도로 7687㎡ 등을 합친 공공시설용지 5만5,649㎡다. 공공청사 부지 4만1,345㎡ 세부 사용계획은 경찰서 1만3,689㎡, 소방서 1만5,049㎡, 유보지 1만2,607㎡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