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거제자연의벗 대표) 제보, 일운 연안서 90여개체 발견
김영춘 거제자연의벗 대표가 17일, 일운면 해안에서 아비류의 겨울철새들이 떼 죽음 당한 것을 확인했다며 본사의 메일로 자료와 사진을 제공ㆍ제보해 왔다.
아래는 보내온 자료와 사진이다.
◆ 김영춘 거제자연의벗 대표가 보내온 자료 - 3월 16일 낮에 구조라방파제에 낚시를 간 시민이 오리 같은 새들이 많이 죽어 있다는 제보를 주셨고,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가 현장조사 확인함. 확인 결과 아비류(아비, 회색머리아비, 큰회색머리아비 등)의 겨울철새로 구조라방파제 주변에서 36개체 확인 수거함. 방파제 끝에서 낚시를 한 분의 목격으로 10여 개체 조류에 떠밀려 가는 것을 보았다 함.(참고로, 거제도 동남부 해안은 ‘거제연안 아비도래지’로 천연기념물 227호임) - 행정기관에 신고를 하였고 질병 등의 검사를 위해 관련기관에서 사체 일부 개체를 갖고 감. - 혹시나 싶어 거제자연의벗에서 와현해변 조사에서 12개체, 예구해변 조사에서 30여 개체 확인함. - 조류에 밀려 해안에 떠 밀려온 것과 해조류에 걸려있는 다수 발견. - 거의 90여 개체 확인 되었고, 확인 못한 개체들을 포함하면 100 개체가 넘는 심각한 수치로 봄. - 구조라항, 와현, 예구 조사 이후에 구조라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살펴 본 결과 해상에서 죽은 개체 확인함. - 본인이 확인한 이러한 상황을 SNS에 올린 이후에 지세포항에서도 죽은 개체를 보았다는 제보 들어 옴. - 3월 17일 거제시 담당부서(문화공보과 문화재계)에서 사체 수거를 나갔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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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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