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6,737㎡…공연장, 문화의집, 야외공연장 등 조성…시민정서 함양 및 삶의 질 향상 기대

거제시는 지난 14일 양정동 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거제 도시관리계획(문화시설, 도로)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

거제시민의 평균 연령은 36세이며, 어린이, 청소년들의 비율이 30% 이상으로 타 도시에 비해 젊은 도시이다. 그러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휴일에 통영, 창원, 부산 등지로 나가는 청소년들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도시계획결정에 따른 문화시설(공연장, 문화의집, 야외공연장, 다목적 광장, 화목원 등)이 완공되면 이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정동 문화시설 조성 대상지는 양정동 산112-21번지 일원 86,737㎡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지난해 7월7일부터 20일까지 주민공람을 시행하고, 관계부서(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23일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득해 최종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향후, 양정동에 문화시설이 조성되면 고현․상동․문동․양정동 생활권 지역에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주민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 등 체험과 소통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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