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표 국회의원

저도 관리권‧소유권 이관 등 저도 개방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테스크포스(T/F)팀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저도 개방에 따른 관광자원화 등 종합적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계획도 수립될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정부측으로부터 저도 관련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김 의원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밝혔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김한표 국회의원에게 지난 25일 저도 관련 현안을 보고를 했다. 홍 실장은 이 자리서 ‘저도 개방문제에 대해서는 거제시민과 군의 이해관계 등 민관군(民官軍) 간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 마련을 위해 검토 중에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의원측은 이어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정부차원에서 저도 개방과 관련한 TF를 조속히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논의에 착수할 것이며, 지자체와 협의 하에 실질적인 ‘저도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한표 의원은 이보다 앞서 지난 21일 2016년 회계연도 국회 정무위원회 결산심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에게 저도 반환과 관련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선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도 개방 등의 관광산업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