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 > 관광
     
무산 위기 거제 학동케이블카, 새 사업자 만나 재추진 되나
사업권 취소기한 하루 앞두고 동일삭도 대표 매매계약 체결
2017년 10월 02일 (월) 09:23:35 거제인터넷신문 az6301@hanmail.net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백지화 위기에 내몰렸던 거제 학동 케이블카 사업이 새로운 사업자를 만나, 재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거제시는 최근 사업시행사인 거제관광개발㈜과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운영업체인 동일삭도 대표가 학동 케이블카 사업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토지와 사업권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매각 대금은 80억 원이다. 토지는 거제관광개발㈜이 소유하고 있던 케이블카 상부역사·하부역사·주차장 부지 등 8만여 ㎡다.

   
▲ 상부역사 조감도
   
▲ 하부역사 평면도
   
▲ 하부역사 조감도

이날 동일삭도는 계약금 8억 원을 거제시에 예치했다. 1차 중도금은 11월 13일께, 잔금은 12월 말께 지급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계약은 동일삭도 법인이 아닌 대표 명의로 이뤄지면서 차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새 사업권자는 1차 중도금 납부 이전까지 케이블카 일부 노선과 주차장 등 설계 변경 여부가 가능한지를 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사업권이 확인되면 올 연말까지 잔금을 치르고 내년 초 본격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매매 계약은 사업권 취소 최종 기한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이뤄졌다. 학동 케이블카 사업은 2015년 8월 착공식만 한 채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차례 착공 기한 연장으로 사업권 취소 위기에 내몰렸다. 

   
▲ 2015년 8월 31일 착공식 장면

보다 못한 시가 제3자 매각 중재에 나섰고 사업 인수 의향이 있었던 서울의 한 코스닥 상장사가 협상에 나섰지만 매각 대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시는 결국 지난 7월 말 이후 인허가 취소 절차를 위한 청문회에 착수했고 9월 30일까지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지 못하면 사업권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시와 협의할 부분이 일부 남아 있지만 새로운 사업자가 사업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 내년 본격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520억 원을 들여 거제시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565m) 전망대를 잇는 1547m 구간에 8인승 곤돌라 52대를 운행하는 것으로 연 10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을 실어나른다는 계획이다. <국제신문. 10월 2일 자 인용보도>

   
▲ 동부면 학동 고개 하부승강장과 궤도노선
   
 
거제인터넷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모바일   RSS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