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도장포 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용역비 3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장포 바람의 언덕은 연간 1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거제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나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관광객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 올해 5월 5일 바람의 언덕 주변 모습

변광용 시장은 도장포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국립공원공단,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균특예산 3억원을 확보했으며, 도장포 바람의 언덕 대형 주차장 조성으로 관광객 편의제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장포 주차장 조성사업은 내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 등 용역을 거쳐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위치는 남부면 갈곶리 일원,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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