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차량을 운행하다 멈추고 자고 있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한 거제시의원이 입건됐다.

거제경찰서는 김두호(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김두호 시의원은 17일 새벽 2시 15분 경 상문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멈추고 자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세 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