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호 거제시의원
▲ 김두호 거제시의원

김두호 거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음주측정 거부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냈다.

김 의원은 “선출직 시의원으로 음주 측정 거부로 시민들게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향후 진행될 수사절차를 비롯하여 사법 절차에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김두호 시의원은 지난 17일 새벽 상문동 도로에서 차량 시동을 켠 채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다가,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네 차례 거부했다.

거제경찰서는 김두호 시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혐의(음주측정 거부)로 불구속 입건했다.  

아래는 김두호 시의원 사과문

김두호 시의원입니다

먼저 시민께 물의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3월 17일 새벽 발생한 음주 측정 거부와 관련하여 선출직 시의원으로서 시민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정말 철저하게 반성하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시민께 어떤 사죄의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진행될 수사절차를 비롯하여 사법절차에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이와 관련한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죄를 드리며, 반성과 성찰을 통해 시민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 3. 24

김 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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