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①]문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1,300억원 램프신설, 650억 투입 11개 사업 진행
1일 거제 미래정책포럼 전문가 발언 연속보도,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른 거제발전 방안

제목을 입력하세요.

이번달 1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제2회 거제시 미래 정책포럼’이 열렸다.

주제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응전략’이었다. 포럼 개최 사실은 이미 보도됐다.

하지만 3명의 발제자와 6명의 패널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발언을 했는지는 상세하게 보도되지 않았다.

거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KTX‧가덕신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은 거제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포럼 좌장을 맡은 김가야 동의대학교 명예교수 및 거제시 대외협력관은 “거제 지명이 생긴 이래 1300년 만에 맞이하는 거제 발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거제인터넷신문은 ‘포럼’에서 주제발표한 전문가와 패널 전문가의 발언 내용을 세 번에 걸쳐 정리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거제시 관내 고속국도‧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을 비롯해, 상문교차로 교통 체계 계획 등을 먼저 살펴볼 것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1일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최성환 거제시 안전도시국장이 상세하게 발언했다.

두 번째는 남부내륙철도와 관련해서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거제발전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언을 살펴봤다. 또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이웃 지자체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으며, 거제시의 준비 상태도 짚어볼 예정이다.

▲ 최성환 거제시 안전도시국장
▲ 최성환 거제시 안전도시국장

최성환 거제시 안전도시국장은 이날 포럼 패널로 참석해, 미리 준비한 원고와 자료 등을 통해, 거제시 관내 도로망 구축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성환 국장의 발언 녹취록을 그대로 보도하면 쉽게 이해된다.

아래는 최성환 국장의 발언 전문이다.

김천~거제 간 KTX,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 연장, 가덕 신공항과 거제간의 공항 철도 등 광역교통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많은 고견을 주셨기 때문에 실무 국장으로써 잘 준비토록 하겠다.

광역교통망이 거제시에 만들어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거제시에서 추진해야 될 거제시 내 교통망에 대해 말하겠다. 현재시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과 앞으로 추진해야 될 사업에 대해 말하겠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거제~마산 간 국도5호선 해상구간도 설계 중에 있고, 남부~일운 간 확장 공사도 설계 중에 있다. 송정IC~문동 간 국지도 58호선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사등~장평 간 국도 14호선 확장 공사도 지금 예타를 다시 하면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속도로 연장 사업도 일반 사업으로 분류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모두 시기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국가사업에 반영돼 있다.

거제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말하겠다.

▲ 도로등급 조정 종합도
▲ 도로등급 조정 종합도

지도 초록색 1번은 거제~포항 간 국도 14호선 기점이 되겠다. 남부면 저구가 시점이다. 국도 14호선을 동부면 가배, 거제면 오수‧서정, 둔덕 하둔‧유지를 거쳐서 사등면 KTX 역까지 변경하는 국도 연장을 신청하고 있다.

두 번째 초록색 2번은 국도 5호선 우회도로 신설계획이다. 2021년 6월 25일 고시된 국도 5호선 노선 계획은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장돼 있다. 기존 노선은 교통 정체 상습지역인 상문동 수월동을 통과하고 있다. 그래서 국도 간선도로 확보 및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서 수월동 지역으로 우회시키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국토부에 변경 신청을 해놓고 있는 상태다.

노란색 세 번째는 국지도 58호선 노선 변경이다. 국지도가 지금 연초 송정에서 문동을 지나 장평동까지다. 실제 이 구간도 시내를 통과하는 돼 있는 상태이다 보니 2022년에 준공한 명진터널, 그리고 2029년 송정~문동이 준공이 되면 상동 일대에 교통이 혼잡하게 될 것이다. 이것에 대비해서 고현천변 대로 2-2호선으로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하면 간선 기능이 유지될 것이다. 지금 현재 교통이 분산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국토부에 제시해놓은 상태다.

빨간색, 네 번째 국도5호선 지선 신설계획이다. 빨간색이다. 연초면 오비 한내에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그리고 박종우 시장은 성내공단 등을 전부 한내로 이전을 시켜서 사등쪽은 관광쪽으로 추진코자 하는 구상에 발맞춰 국도5호선 지선 개념으로 계획을 잡아서 지금 국토부에 건의해놓은 상태다.

4개 노선에 대해서 경상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최선의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

▲ 상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계획도
▲ 상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계획도

명진터널이 2022년 1월 달에 개통이 됐다. 송정IC~문동 간 국지도 58호선이 2029년에 개통이 된다. 지금도 상문동 일대는 교통량이 증가해 교통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해 1년 동안 용역을 통해서 결과물을 얻었다.

국도와 지방도를 연결하는 램프를 하나 건설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1,400억원 정도 든다. 정리가 되면은 국도 5호선과 국도14호선과 연결하는 IC가 없어서 교통이 정체되고 있는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 국도 14호선에0서 고현천변으로 우회하는 노선을 하나 신설할 계획이다. 국가에 요청해놓은 상태다.

상문동 도로망 정비를 위해서 11개 노선, 시 예산 650억원을 투입해서 추진하고자 한다.

시 예산을 들어가기 때문에 시장의 결단이 없으면 어려운 사업이다. 박종우 시장이 결단을 내려 650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에 있다.

네 개 노선은 완료했다. 다섯 개 노선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두 개 노선은 송정IC~문동 간 국지도 58호선 준공 시점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다.

광역교통망도 중요하지만 거제시 내부 도로가 수용해주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민선 8기 박종우 시장 필두로 전천히 그러나 늦지 않고 준비 준비해서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