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13차주택조합(조합장 양수식)은 17일 저녁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운영위에서 오는 26일 저녁 조합 총회를 열어 현 조합장에 대한 신임여부를 조합원에게 묻기로 의결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현 조합장이 불신임될 경우 새로운 조합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의논할 예정이며, 현 조합장이 신임될 경우 사업방향에 대한 수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차 주택조합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차 주택조합의 선례 때문에 회사의 직간접 개입으로 조합 자체의 의사결정권과 사업추진 동력이 약하다는 지적이었다.

현 조합장의 신임 불신임 여부를 떠나 향후 조합 주택 사업에서는 조합 자체의 의사결정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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