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복당'이 승인됐다. 김 전 의원은 22일 SNS에 "지난 18일 재입당 승인 보류 결정 후 추가 소명 자료를 내, 22일 입당이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복당이 된 후 "거제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의 이같은 입장이 다가올 총선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 경쟁을 벌일 지, 아니면 박종우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결과에 따라 혹 있을 지 모르는 '보궐선거'를 노리고 있는 지는 명확치 않다. 

[1신]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김한표 전 의원의 재입당 승인안을 보류했다고 18일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거제 출신 김 전 의원은 거제경찰서장,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2년 지방선거 때는 컷오프 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지난해 12월 재입당 신청을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과거 우리 당 2번, 다른 정당 2번 등 4차례 탈당 경력이 있고 범죄 관련 논란도 있어서 입당 신청을 보류했다"며 "사무총장이 비대위에서 좀 더 깊이 있게 검토하도록 당 사무처에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5일 SNS를 통해 "12월 6일 절차에 따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으로 당으로 돌아왔다"고 게시했다. 

마치 입당이 된 것처럼으로 오인되자, 이에 김 전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재차 해명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12월 6일 복당원서를 제출하여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 있었는데 작오로 인해 복당절차가 완전 끝난 것처럼 오해를 드렸네요”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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