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면적 47,000평, 1900세대 건립계획…25일부터 조합원 모집

상동동 대동다숲아파트 앞 국도대체우회도로 건너편 오른쪽 산자락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추진위원장 이태재 전 시의원)가 추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해 연말 울산 소재 한라종합건설이 추진한 ‘상동1지구 도시관리계획’ 지역과 겹치는 지역으로 그 당시 사업면적은 122,224㎡(36,973평)였으나 이번 사업면적은 155,371㎡로 증가했다. 추진위측 관계자는 “한라종합건설 사업권을 인수했으며 사업부지가 늘어났다”고 했다.

▲ 사업부지 위치도
전체 세대수는 1,900세대로 잡고 있으며, 이중 1000세대는 지역주택조합, 나머지 900세대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조합 추진관계자는 “1군 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할 계획이며, 주택조합원들에게는 25평형과 33평형 두 종류로 평당 630만원 가격을 제시할 계획이다”며 “인근 아파트 단지 가격보다 평당 1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고 했다.

조합추진위측은 “녹지비율이 높은 친환경 아파트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조합추진위측은 지역주택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조합원 신청 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대상 면적이 늘어나 도시관리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사전환경성검토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