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와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는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이 시스템은 이제 효용성이 다 하지 않았느냐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강 회장은 "대우조선이 멋진 회사로 계속 커나가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연구개발(R&D)이 있어야 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산업은행 체제에선 굉장히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
대우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2조368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이 구체적인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카타르발(發) 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수주한 LNG 운반선 4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척의 카타르 프로젝트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LNG운반선 2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선급과 손잡고 친환경·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박람회인 ‘가스텍(GASTECH)2022’에서 노르웨이 선급 DNV와 ‘로터 세일 시스템(풍력 보조 추진 장치) 및 연료 절감 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에너지 절감 기술은 글로벌 시대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그 중요성과 요구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조선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총 4척의 수주액은 1조1651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7척, 72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2%를 달성했다. 특히 올 들어 총 28척(61억 달러)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일감을 채워가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요는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이 확보
대우조선해양은 경쟁사들이 수개월 간 인도 지연을 초래할 만큼 까다로운 선종으로 알려지진 초고난도 셔틀탱커 2척을 계약기간 내 완료해 다시 한번 건조 경쟁력을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2020년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社가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 인도 완료했다고 밝혔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박종우 거제시장은 1일 오후 글로벌 선주사 North Oil Company의 총괄 매니저 Vinod Singh(비노드 싱) 씨와 매니저 Malcom(말콤) 씨를 초청해 거제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지역경제의 심장인 대우와 삼성, 양대 조선사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해외 선주사에게 거제시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박 시장은 이들에게 “조선도시 거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양대 조선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에는 거제의 아름다운
대우조선해양이 다양한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미래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계속 강화되는 추세인 환경규제에 맞춰 빅(Big)2 조선사와 선박 엔진 제작사가 손잡고 공동으로 차세대 선박용 엔진 개발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 HSD엔진(대표이사 고영렬)은‘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MOU’를 맺고 선박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계속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차세대 친환경 엔진 및 기자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최
삼성중공업은 인도 릴라이언스 선사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에 수주한 RUBY FPSO(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 건조를 마치고 인도 동부 벵골만 유전으로 출항했다고 30일 밝혔다.RUBY FPSO는 삼성중공업이 외부 컨소시엄 구성없이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를 자체 수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기존 해양 공사 대비 9개월가량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모듈 조기 탑재를 통한 공기 단축, 자재 적기 입고, 일부 위험성 평가 자체 수행 등 대형 해양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출항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했다.RUBY FPSO는 길이 2
동아일보가 30일 자 대우조선해양 관련 기사를 게재해 옮겨 싣는다. 대우조선해양은 31일 30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대해 [해명보도자료]를 내, 게재한다.[2신][보도해명자료]08.30일자 동아일보 “생사기로 선 대우조선, 1조 추가 지원 필요 논란”현재 자본금 5,400억원 2조원 가까이 만들어야 탄탄한 재정 구축 기사 관련보도내용■ 08.30 동아일보는 박두선 사장의 말을 인용해 대우조선해양의 자금줄이 완전히 말랐으며, 1조원의 규모의 추가 공적자금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보도함.해명내용■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건조 물
대우조선해양이 불법파업을 주도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이하 하청지회)’ 집행부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향후 불법파업 등의 재발방지를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측은 이번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대상을 집행부로 한정했다. 이는 향후 불법점거 및 파업의 재발을 방지하고, 법 테두리 내에서의 건설적인 노사관계와 상호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차원이다. 다만 집행부 외 불법행위 가담자들은 민사 손해배상 소송대상에서는 제외했으나, 가담 정도에 따라 형사적 책임을 따지는 고소는 진행한다는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연화)는 지난 18일 오전11시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내 대강당에서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 주관‘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직종설명회(2차)’를 개최했다.지난 6월에 개최되었던‘LNG선 특수분야공정 여성전문가 직종설명회(1차)’를 통해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수료생 25명을 배출하고 우수 협력사에 전원 취업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지역 내 여성 구직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2차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5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LNG선의 핵심기술인 화물창 공정 中 2차 방벽 공정분야에 대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30년 넘게 거래를 해온 단골 고객으로부터 2백만 달러(약 26억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받아 화제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社의 최첨단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30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해온 상생의 파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이다.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295억원, 영업손실 △5,696억원, 당기순손실 △6,67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하였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대우조선해양이 여름 휴가가 끝나자 마자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수주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1척을 3,112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27척은 모
삼성중공업·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EPC 3사는 혁신기술 발굴 및 상생 협력을 위해 '2022 스마트 & 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2022 SMART & GREEN TOGETHER ConTech)'을 공동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콘테크 공모전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크(ConTech·Construction과 Technology의 합성어)는 4
경상남도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이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며, 각종 규제로 인하여 제작 및 실증이 불가능한 기술을 지정된 특구 내에서 제약 없이 시험·실증·개발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받는다.경남도는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저·무탄소 친환경 연료추진선박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특히 차세대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추진선박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하였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2일, 말레이시아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저희 대우조선해양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과 1도크 불법 점거로 인한 생산 중단 등의 심각한 사태로 사회 전체와 국민에게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경영진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51일간 지속된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으로 인해 당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 선박 생산 시설인 1도크의 진수가 5주 지연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빚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손실 등 피해가 막대했고, 회사뿐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2022년 하반기 직업훈련과정별 훈련생을 모집한다.하반기 직업훈련은 상반기에 이어 용접, 미용, 요리, 제빵, 떡공예, 커피, 일반경비원 등 과정별로 각 훈련기관의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 후 훈련을 시행하게 된다.상반기에는 13개 기관 21개 과정에 450여명이 참여하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목표로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조선업희망센터 직업훈련 사업은 고용위기지역 내 실업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조선업 현장 인력 수급 지원과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을 위해 1인 1과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