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총 6척을 주문하며 대량 발주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전날(현지시간) 한국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4척과 2척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주는 작년 QP가 국내 '빅3' 조선업체(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와 맺은 190억달러(22조5천억원) 규모 건조계약의 시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QP는 지난해 6월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함정 통합 플랫폼 ‘DW-3000F 수상함 MR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혼합현실 기술은 영업부터 설계, 생산, 유지보수는 물론 기술전수를 위한 승조원 교육훈련까지 함정 건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실제 함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가상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영업을 위한 선주와 미팅 자리에 태블릿PC를 켜면 가상의 함정이 눈앞에 펼쳐지고 함정에 적용 가능한 무장 체계와 세부정보가 나타나 원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 설비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일본 MOL社 및 한국가스공사(KOGAS), 한국선급(KR) 등의 주요 선주·선급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앞선 기술력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했다.LNG 재액화시스템은 LNG운반 중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천
방산업체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을 또 당해 관계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9일 복수의 안보 소식통과 국회 정보위 소속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 등에 따르면 방산업체 한 곳이 최근 또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하태경 의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장이 개탄하며 해킹 문제를 거론했다. 세 번째 해킹당한 업체가 있고 이 업체는 방사청 소관의 업체"라고 말했다.이 방산업체는 대우조선해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해양의 내부 전산망이 이달 초 해킹됐는데 국정원과 방위사업청,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9713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의 한 척당 가격은 2428억원(2억600만 달러)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 탱커 7척 수주에 이어 이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1주일 사이 3조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적 수주 실적은 2007년 조선업 슈퍼 사이클 때와 비슷한 수준인 112억 달러로 증가했다.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조선산업의 주 52시간제 예외 허용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과 철강 가격 인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이날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은 “노사가 협의해 연장 근무를 하겠다고 하면 (주 52시간)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내에 예외적으로 조선업 발전을 위해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특별연장근로를 탄
삼성중공업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독자 액화수소 화물창(저장탱크) 기술을 선점하며 수소경제시대에 선두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160,000㎥ 액화수소운반선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독자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별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조선 해양 전시회인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1 / 이하 코마린)’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했다.코마린은 격년제로 홀수 연도에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조선, 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부산 벡스코에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선박, 해양 플랜트, 오일, 가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완제품, 첨단 기자재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은 엄중한 코로나 19가 상황에 맞춰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대한 거제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웃 지자체인 통영시의회가 매각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힘을 보탰다.통영시의회는 20일 제21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전병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통영은 한때 6개 중소형 조선소에 2만 여명의 노동자들이 근무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들 조선소들이 잇따라 파산한 이후 현재는 노동자 일부가 인근 거제로 출근하고 있는 실정이다.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조선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방침을 즉각 철회
삼성중공업이 올해 누계 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달러(2조453억원)에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 한해 71척, 103억달러(11조6000억원) 수주를 기록하며 지난 5월 78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한 차례 높인 연간 수주 목표를 13% 초과 달성했다.특히, 조선부문 수주 100억 달러 돌파는 조선업 수퍼 사이클의 정점이었던 지난 2007년(126억달러) 수주에 이은 역대 2번째로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를 놓고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박용진 국회의원이 문제를 제기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2년 9개월가량 계약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연말까지 유럽연합(EU)에서 승인받지 못하면 국고손실 등 리스크는 점점 커진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LNG선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독과점 해소는 별도로 회사를 분리하여 매각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현실이다"며 "또한, 발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7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5,600톤급)인「강화도함」진수식을 거행했다.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ASR, 3,200톤급)과 함께 활약하게 될 차기 잠수함구조함인 강화도함은 2018년 건조계약이 체결된 이후 2020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갖게 되었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성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변
연합뉴스가 8일 “중단된 EU 기업결합심사에 현대중-대우조선 연내 합병 멀어지나”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해, 각 언론에 기사를 송고했다. 연합뉴스 기사를 토대로 각 언론사마다 제목을 조금씩 바꿔 기사화했다.각 언론은 ‘대우조선 인수, 해 넘길 수도’, ‘연내 합병 불투명’, 연내 합병 ‘안갯속’‘, ’EU 기업결합심사 중단‘, ’불승인? 조사중단?…현대중+대우조선, EU발 악재에 휘청‘ 등의 제목으로 기사화했다.그런데 유독 조선일보만 “EU, 현대중‧대우조선 합병 승인하지 않기로”라는 제목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 선박 관련 기술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간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자체 개발 스마트십 플랫폼인 DS4(DSME Smartship Solutions)가 미국 선급 ABS社로부터 사이버 보안(CyberSafety)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PDA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획득한 PDA(Product Design Assessment) 인증은‘제품 인증’으로 실제 선박에 즉시 적용 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강화된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켜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기존에 확보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형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와 함께 강화된 IMO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생 경영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1일 거제삼성호텔에서 국내 중형조선사인 대선조선, 케이조선(옛 STX조선), 한진중공업, 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과 공동으로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수근 사장(대선조선), 장윤근 사장(케이조선), 홍문기 사장(한진중공업), 고영열사장(HSD엔진) 등 각사 대표이사가 모두 참석해
삼성중공업 임직원에게 배정된 우리사주가 완판되면서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중공업은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이 117%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물량 2억 5천만주 中, 관계법령에 따라 발행 주식의 20%인 5,0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청약을 접수한 결과, 9,679명의 약 93%인 9,008명이 신청했으며 개인별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청약 신청 주식수는 조합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난해 6월 수주해 최초로 건조중인 LNG-FSU의 화물창 블록 선적 및 탑재 공정에 신공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경남남부세관(세관장 김종웅)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건조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LNG-FSU(LNG-Floating Storage Unit /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는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 후 일반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로 해상에 떠있는 LNG터미널이다.그동안 선박 등의 건조는 해상크레인으
산업은행은 30일,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관련 '현물출자 및 투자계약'의 거래종결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한국조선해양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 계약의 종결시한은 2021년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3개월 연장됐다.산업은행은 현재 거래 선행조건인 기업결합 승인 심사가 지체되고 있어 거래종결이 늦춰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산업은행은 또 전 세계 주요 조선사 간 기업결합인 만큼 심사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결합 신고 주체인 한국조선해양이 연내 핵심 시장인 EU 심사종결을
삼성중공업이 939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을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연간 목표액 91억달러의 95%를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7척 등 총 64척을 86억달러에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 등과 3조원 규모 수주를 두고 단독 협상 중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 수주 목표는 초과 달성된 셈이다"고 직접 밝혀, 더욱 고무적이다.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전세계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및 LNG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DSME Webinar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약 40여개 선사의 주요 인사들이 실시간 접속하여 참여했으며,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각 지역 시간대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뿐만 아니라 LNG 관련 최신 기술까지 총망라하여 Green Technology와 LNG Technology의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최신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