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거제역(驛) 사등면 사등지역으로 '계획' 선정
남부내륙철도 거제역(驛) 사등면 사등지역으로 '계획' 선정
  • 거제인터넷신문
  • 승인 2021.10.01 16:07
  • 댓글 8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공개, "당초 상문동 계획했으나 민원 등으로 부득이 변경"
사등면 지역 세 개 안 검토 후 최적안 제시, 견내량 해저터널…사업비 4,057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간) 건설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 완성돼,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공개됐다.

본안에 남부내륙철도 거제종착역은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일원으로 계획안을 잡은 것으로 1일 확인되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사업위치 종점을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거제중앙로 1772) 거제시 일원'으로 표시했다. 하지만 전략환경영평가 '본안' 상세정보에 사업위치 종점은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거제대로 5513) 일원'으로 표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는 검토 1안, 2안, 3안과 대안 1, 2안 용어가 등장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검토 1안, 2안, 3안은 사등면 지역 안에서 세 개 안을 검토했다는 것이다.

사등면 검토 1안은 금포마을에 종착역을 위치하는 것이다. 사등면 검토 2안은 성내마을쪽으로 더 들어오는 것이다. 사등면 검토 3안은 산쪽으로 많이 치우친 안이다. 

대안 1과 대안 2는 상문동과 사등면을 이야기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대안1이 상문동, 대안2가 사등면이었다.

하지만 본안에는 대안1을 사등면으로 대안2를 상문동으로 바꾸었다.

견내량 구간을 통과하는 방법도 세 개안을 검토했다. 견내량에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돌미역트릿대 채취어업구간이 있다. 검토1안은 견내량 구간을 해상교량으로 통과 후 사등면으로 가는 안이다. 검토2안은 견내량 구간을 해저터널로 통과해, 사등면에 정거장을 계획하는 것이다. 검토3안은 견내량 구간을 해저터널로 통과해 , 상문동에 정거장을 계획하는 것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은 '검토2안'을 계획안으로 선정했다. 

본안 ‘정거장5(거제시) 입지 검토 결과’에 “초안 시 (대안1안이었지만) 현재 (대안) 2안인 상문동 지역에 종점 및 정거장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거제면 마을 인접 민원 발생, 상문동 아파트 단지 인근 통과에 따른 민원, 상문동 역사 반대 민원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사등면에 정거장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른 생태‧자연도 1등급 훼손이 발생하여 훼손최소화를 위한 별도 대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또 “(사등면) 검토 2안은 농경지 및 임야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나, 검토 3안에 비해 지형 및 식생훼손(생태지역)이 적고 검토1안에 비해 사업비 및 민원발생이 적을 것으로 검토돼 ‘검토2안’을 계획안으로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본안 ‘검토결과’에 새롭게 검토한 “‘(사등면) 검토2안’은 통영해상 지하 통과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등면 정거장계획으로 노선연장이 짧아 환경훼손이 적고, 거제면 우회 등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사업비 측면에서도 유리한 ‘검토2안’을 계획안으로 선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상문동 지역을 대안으로 선정한 이유를 "지자체 요구안 준용"이라고 밝히고 있다.(위 사진 참고) '지자체'가 어느 지자체를 말하는지 명확치 않지만, 누가보더라도 거제시일 가능성이 높다. 

거제시는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상문동·사등면 두 개 지역을 종착역 후보지로 건의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만약에 거제시 요구안이 상문동이었다는 것이 밝혀질 경우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담당공무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출장 중이라 입장을 듣지 못했다.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전문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s://www.eiass.go.kr/)에 게재돼 있다.

홈페이지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엣 '남부내륙철도'를 검색한 후, 원문정보에 '본안'을 확인하면 된다. 

▲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종합평가 및 결론'
▲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개발기본계획의 개요에 담겨있는 노선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거제인 2021-10-01 19:22:42
국토부 평가에 의하면
거제역이 사등으로 가는 것이 거의 확실해졌네
만약 이렇게 되면 철도 이용의 편리성과 접근성은
최악이다
또한 나중에 가덕도 신공항과의 연결도 힘들고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거제시민이나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거제면과 사등면민들의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생겼다
이것은 애초에 공론화위원회서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결과
기차 타려고 장평고개 넘어서 사등면 성내마을 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모범시민 2021-10-01 18:56:28
일부 시민들의 과격한 주장 때문에 말없는 거제시민 대다수가 거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렸네. 국토부야 거제시민 반대핑게로 세금이 훨씬 적게드는 사등으로 하면 땡큐겠지.. 거제 백년대계를 날렸네..날렸어

거제 망했네 2021-10-02 10:11:06
공주역 , 신경주역 뒤를 이를 유령역 탄생

국토부의 변명 2021-10-02 09:18:57
민원?
환경?
건설비?
...
대규모 SOC 사업에 이런거 없는 곳이 있나?
다른 지자체는 민원도 없고 산도 안 깎고
건설비도 안 드나?
국토부 놈들은 이런거 따지면서
거제까지 KTX를 왜 건설하는지 모르겠네
딱 보니까 환경훼손 건설비는 핑계고
역사 입지로 머리 아프니까 거제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민원이 덜한 사등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아무튼 사등으로 확정되면
거제역 근처 사는 극소수 주민들과 거기 땅 있는
사람들만 좋을 뿐 나머지 대다수의 시민들과
외지 이용객들에겐 고통일 뿐이다
거제시와 지역 정치인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시외버스나 계속 타겠네 2021-10-02 11:55:56
중곡에서 사등까지 택시비만 만원나오는데 누가 거기까지 감? 고현버스터미널 계속 이용하지. 유령역 돼서 경원여객 여전히 흥하겠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