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5일 한화오션플라자 옆 구축부지에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사업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조선산업 관련기관과 연구기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석원 부시장, 최양희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김의중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석욱희 경남도 주력산업과 과장, 한화오션 조선소장,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이 참여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착공식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이고 안전한 사업 추진을 기원하며 인사말 및 축사, 사업 소개, 세레모니,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4월 23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삼성·한화 양대조선 그리고 공동근로복지기금과 함께 조선업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2023년도에 종료되는 경남도, 거제시의 기금 출연을 2025년까지 연장하기 위해서 체결되었다.박종우 거제시장은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조선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협력사 직원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
삼성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탑재된 한국형 화물창(KC-1) 결함과 관련, 화물창 설계사인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선주사인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라는 구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 1월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인 SHIKC1, SHIKC2와 KC-1을 적용한 LN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2018년 2월과 3월 각각 선박을 인도했다.하지만 선주사는 화물창에 최저 온도보다 선체의 온도가 낮아지는 '콜드스팟' 현상이 나타났다며 운항을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이며 ‘함정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의 첫 단계로, 한화오션은 이 체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정찰용 무인 잠수정의 첫 설계를 맡게 됐다.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과 수중, 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바탕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해군은 '국방혁신4.0'과
우리나라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00척 수출 신화를 달성했다. 지난 1994년 처음 LNG 운반선 건조에 나선 지 꼭 30년 만이다.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K-조선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사들과 함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안덕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LNG 운반선 '오리온 스피릿호'(Orion Spirit)의 명명식을 개최했다.오리온 스피릿호는 1994년 한국이 처음 LNG 운반선을 건조한
2021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한화오션이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를 높인다.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2,478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과 2026년에는 5,809억원, 7,48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과거 한화오션은 조선업황 악화로 3년 연속 적자를 봤다. 연도별로는 ▲2021년 1조7,547억원 ▲2022년 1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5일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 건조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MRO(유지, 보수, 정비)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 건조 및 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 일환으로 5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또한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중인 12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부 생산직 노동자들이 3일 서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임원의 개입 정황을 엄중하고 공정하게 수사해달라"고 밝혔다.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한 뒤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한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모두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이후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 가능 여부를 논의했고, 대표나 임원이 개입하는 등 청렴서약 위반 여부가
조선 업계가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를 늘려가는 가운데 한국이 올해 1분기에 중국을 제치고 수주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라크슨리서치 통계를 인용해 올해 1분기(1∼3월) 한국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1.4%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중국의 수주액은 126억달러였다.이로써 한국은 분기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회복했다.1분기 한국의 수주액은 작년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45.5%에 해당한다.수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관련 사업 ‘밸류체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해상풍력 관련 선박 건조 분야의 선두주자인 한화오션은 이번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한화 건설부문의 관련 사업 실적과 경력이 풍부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인력 등을 확보하면서 기본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고, 사업 개발에서 발전
한화오션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1조2천억원이 넘는 수주 성과를 올렸다.한화오션은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4척을 1조2천39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로써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LNG 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계약해 32억7천만달러 상당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의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다.다만 조선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 건은 카타르 프로젝트의 일환이 유력하다.세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t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서 필수 장비다. 트랜스포터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를 배치해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종이 어렵다.다만 트랜스포터는 대당 가격이 20억원에 달해 충분한 교육용 장비를 갖추기 어려웠다. 길이 21m, 폭 7.5m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인 탓에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2조4천393억원에 달한다.해당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년 1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은 지난달 29일 한화오션이 중동 지역 선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LNG 운반선 12척 중 일부다.남은 4척에 대한 본계약 체결을 위해 양사는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다.한화오션은 올해, 총 12척, 약 23억5천만달러를 수주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한화오션이 '재해 없는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향상을 위해 노르웨이 DNV선급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화오션과 DNV선급은 양해각서에 따라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두 기업은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3개월간 진행한다.한화오션은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DNV선급과 향후 5년간 시스템을 개선한다.또 DNV선급으로부터 국내 제조업계에서 가장 높
정부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는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9조 원을 투자해 조선분야에서도 신산업정책 2.0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또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조선산업 초격차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상반기 내 수립한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해 이 같은 미래형 조선산업으로의 대전환 방향을 논의하고, 조선분야 수출현안 전략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지난 1월 30일 진행했던 자동차 분야 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입찰을 앞두고 국내 특수선 시장 '양강'인 HD현대와 한화오션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한화오션은 4일 KDDX와 관련된 군사기밀 유출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이 개입된 정황을 수사하고 처벌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했다.HD현대중공업의 대표와 임원이 군사기밀을 수집·누설하는 데 관여했는지 다시 수사해달라는 것이다.이번 고발은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27일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을 제한하지 않는 행정지도를 의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앞서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척 ∙ 38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97억불의 39%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올해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방산분야 인재 채용에 나선다.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를 비롯해 해외영업, 사업관리, 사업개발·전략, 구매 등 방산분야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한화오션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양방산 해외 생산거점 확보와 함정전용 최신 건조설비 신축 등에 투자해 함정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초격차 방산’ 솔루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이번 채용으로 방산분야 우수인재까지 확보해 해외시장 공략을 보다 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함께글로벌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실무 협의체를 가동한다.양사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미팅을 갖고 폴란드∙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공동협의체(Steering Committee)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과 밥콕 인터내셔널 닉 하인(Sir Nick Hine) AUKUS 및 국제부문 총괄 부사장, 에바 키텔(Ewa Ki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