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세계최초로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하는데 성공했다.이번에 탑재한 고망간강 LNG탱크는 24,000 TEU급 컨테이너 선박 내부에 탑재하는 사각형 형태의 탱크다. 건조 시 기존 LNG화물창 작업과는 달리 노출된 탑재로 인한 생산일정 조율과 날씨 등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운행중 발생하는 액화천연가스의 슬로싱에 강하면서도 탱크 형상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최근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10여년간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사용한 LNG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컨퍼런스에서 최신 친환경 선박 기술 중 하나인 축 발전기(SG, Shaft Generator)와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ystem) 조합에 대한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그리스 마란가스社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관계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선보인 두 기술의 성능을 직접 검증하고 우수성에 놀라움을 보이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스마트십, 스마트함정에 적용할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개최한 ‘2022 스마트모빌리티 세미나’에서 ‘2024년 선박 사이버보안 의무화 규정에 대한 국산화 개발 계획’과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방안 제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에는 ▲육상/해상 모빌리티 분야의사이버보안 국제 규정 동향 ▲해양 사이버보안 사고 동향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선박 사이버보안 규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풍력발전기설치선을 건조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풍력발전기설치선 (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을 추가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솔루션을 선주에게 제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나코 에네티(Eneti Inc.)社로부터 14~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 2척을 수주, 현재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퇴직한 직원 회사에 용역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대우조선해양은 반박 자료를 내 전면 부인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국민의힘·진주 을) 의원은 19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부는 2018년 4월 더프라임컨설팅컴퍼니와 연 1억 원 규모 컨설팅 용역 수의계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더프라임컨설팅컴퍼니는 2016년 11월까지 대우조선 수석부장급으로 근무한 최모(59) 씨가 퇴직 후 세운 회사다. 특수선사업본부와 계약할 때 이 회사 사업 경력은 1년 6개월에 불과했으나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수주금액은 총 2천707억원으로, 이들 선박은 2025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9척, 74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4%를 달성했다.수주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8척, 가스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이다.
[2신]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계기로 부각된 조선업 이중구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한다.원하청이 직접 임금 격차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기성금' 적정지급 등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정부는 그 이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등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산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을 위한 경쟁입찰이 17일 마감하면서 새 주인의 윤곽도 한화그룹으로 뚜렷해지고 있다. 한화그룹 이외에는 인수에 뜻을 비친 기업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화그룹 단독으로 다음 인수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최대 6주간의 상세실사를 진행하고 연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국내외 인허가 승인을 거쳐 매각은 종료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지난달 27일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경쟁입찰 공고를 내고 이날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앞서 산은은 한화그룹을 우선협상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이중연료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Dual Fuel VLCC) 2척의 동시명명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세계최초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만큼 선주사인 어드벤티지 탱커社의 나즈리 카라메멧 윌리암스(Mrs. Nazli Karamehmet Williams) 회장이 대모로 직접 참석해 ‘어드밴티지 버딕트(Advantage Verdict)’호와 ‘어드밴티지 빅토리 (Advantage
대우조선해양이 무탄소 시대에 맞춰 수소에너지 시대에 대비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미국의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McDermott社의 자회사인 CB&I社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운송과 저장에 유리해 수소경제의 필수사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세계 각국에서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개발이 한창인 상황으로 향후 액화수소에 대한 해상운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형액화소수운반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 액화수소
대우조선해양이 영국 소재 최대 해운사중 하나인 이알 오퍼 (Eyal Ofer) 회장의 조디악 마리타임社로부터 200만 달러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전달 받아 양사의 끈끈한 신뢰관계가 다시 한번 조명을 받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런던 현지에서 조디악社 이알 오퍼 회장, 다니엘 오퍼 (Daniel Ofer) 조디악 마리타임 사장, 사무엘 곤사 (Samuel Gontha) 조디악 마리타임 부사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조디악社는 최근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개최된 제1호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이 참가하여 삼성중공업 훈련과정 참관 및 협력업체 노동자 격려의 자리를 가지며 원하청 이중구조 문제 해소 및 고용안정의 뜻을 함께 했다.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전환 진행단계에 맞춰 직무전환훈련 등을 제공하여 기업의 산업전환 및 노동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이다.전국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최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장비를 실제 LNG운반선에 탑재하여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이번 OCCS 장비에 대한 실제 검증 성공으로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와 2020년부터 OCCS를 공동개발해 왔다.대우조선해양이 검증한 OCCS 기술은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 일부를 흡수제인 수산화나트륨(NaO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실질적 이익 증진을 위해 장기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양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에퀴노르는 세계 오일·가스 프로젝트의 최대 발주처 중 한 곳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00조원(909억달러)을 넘어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사업부문의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최첨단 연구 설비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진일보한 친환경 및 스마트십 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단지인 경기 시흥R&D캠퍼스 내에 ‘전동화(Electrification) 육상시험시설(LBTS: Land Based Test Site)’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전동화 LBTS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선박 시스템을 육상에서 시험하는 장소와 연구 설비를 일컫는다. 대우조선해양은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설비로 이미 수소와 리튬이온 배터리, 연료전지를 활용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이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에 선박용 블록을 만들 위성공장을 본격 가동했다.30일 현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생산 능력이 확대되면서 상선 사업 재개로 늘어난 물량 처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HJ중공업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지난 2016년 이후 수주가 중단된 상선 시장에 재진입에 성공했다. 올들어서도 4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8척, 6,600억원 상당의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하지만, 일감이 늘어나면서 주력 사업장인 영도조선소 야드에는 부하가 걸렸다. 일반적으로 조선소에는 선박 구성품인 블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주 대우조선 방문에 이어 26일 삼성중공업과 사외 협력기업인 ㈜건화와 ㈜삼녹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먼저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과 김수복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손상범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등을 각각 만나 지역 조선산업 체질강화와 인력수급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일감과 인력수급의 불균형에 대해 공감하면서 인력확충을 위한 임금 및 처우 향상이 필요하며, 조산산업의 안정적 회복을 위해
[2신]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새주인으로 한화를 낙점한 배경에는 잠수함 등 방산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최근 사업재편을 통해 방산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08년에도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했었다.26일 재계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화는 대우조선 매각 및 인수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일정 등을 발표한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지분 55.7%를 보유한 대주주다. 매각 금액은 2조원가량으로 추산된다.한화는 방산 부문을 한국의 ‘록히드 마틴’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대우조선해양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추진을 적극 펼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으로 처음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2월부터 9개월간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KR)과 함께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에 나서 총 146개의 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는 우리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ESG 추진 활동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로써 대우조선해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5천959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3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구체적인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카타르발 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2020년 6월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국내 '빅3' 조선업체와 100척이 넘는 LNG 운반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했다. 슬롯 계약은 신조(새 선박)용 독을 미리 선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