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계기로 요즘 신문을 펼치거나 TV만 켜면 학교 폭력에 대한 토론, 대책, 처벌 등으로 얼룩져 온 국민을 우울하게하고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필자는 참담한 심경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앞선다.교사 시절 인문계와 실업계의 혼합교에서 10여 년간 오랫동안 학생 생활지도를 전담하는 학생주임(요즘은 인성부장이라고 함)을 맡아 어떤 때는 일벌백계의 학교생활 규정에 의해, 어떤 때는 아무도 모르게 묻어 주면서 감성으로 인성 지도를 한 때가 생각난다. 고향에서 교육에 몸담아 온 관계로 숱한 제자들 가운데 무척 독하고 증오스런 미움이 마음속에 지금도 남아 있는 제자가 있을 것이라고 느껴진다.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그들의 잘못을 꾸짖고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후 동행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최근 고발된 사건이 거제경찰서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또 A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원봉사자가 트위트를 통해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새누리당 특정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2월 초에 검찰에 고발된 사건 또한 거제경찰서로 이첩됐다.의정보고회 음식물 제공자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실시된 윤영 의원의 의정보고회가 끝난 뒤 동료 시의원과 당직자, 공무원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61)는 23명에게 64만 원어치의 음식물을 제공했고, B씨(61)는 19명에게 24만 원어치, C씨(60)는 17명에게 31만 원어치, D씨(65)씨는 2개 지역에서 54명
◆류완수(해양사업부문장)ㆍ정방언(영업설계팀장) 부사장 자진 사퇴, 인터뷰 불참3연임 포기의사를 밝힌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후임 인선이 5명으로 압축됐다.22일 산업은행 및 대우조선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에는 대우조선 고재호(사업총괄)ㆍ고영렬(기획조정실장)ㆍ이영만(옥포조선소장) 부사장과 디섹(DSEC) 기원강 대표, 웰리브(WELLIV) 김동각 대표 등 5명이 참여했다.당초 후보로 거론됐던 대우조선 류완수(해양사업부문장)ㆍ정방언(영업설계팀장) 부사장은 자진 사퇴로 인터뷰에 불참했다. 앞서 위원회는 대우조선 신임 사장을 내부인사 중에서 선임키로 하고, 사내 부사장급 5명과 계열사 사장 2명 등 7명으로부터
거제시민자치대학이 오는 3월 8일 개강한다.거제시민자치대학은 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사회 저명인사나 석학 등 유명 강사를 초청해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강좌다.올해 거제시민자치대학은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마다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다만 4월 26일 자치대학은 ‘제51회 경남도민체전’ 때문에 열리지 않는다.특히, 8월 11일에는 최고의 입시전문가를 초빙, 거제시체육관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맞춤형 진학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1999년부터 시작돼 14년을 이어오고 있는 거제시민자치대학은 그동안 321명의 전국 유명강사를 초청,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도왔
권민호 거제시장이 2월 22일 대우조선해양(주) 사내협력사 협의회를 방문, 사내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우조선 사내 협력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정 현안에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내협력사협의회 이정용 회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 확대 지원, 기숙사 건립문제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검토, 거제사랑 상품권 이용, 지역 내 각종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 및 보행 문제 해결 등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권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며, 관급공사의 경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급적 일찍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권 시장은 “협력사들이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 거제Wee센터는 거제 관내 학생들의 심리적 치료 지원을 위해 부산 소재 김상엽 소아정신과와 연계해 무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거제Wee센터 의료서비스 협약은 평소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 중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지만 가정적․경제적인 환경의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병원에서 실시하는 신경정신과치료 및 심리검사,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특별프로그램 등은 전액 거제Wee센터에서 부담한다.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의료서비스의 후원은 정신적 건강회복 지원을 통한 안정된 학교생활 조성과 따뜻하고 안락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기련)은 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와 함께 지난 16일 복지관 강당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한 웰에이징(Well-aging)’ 과 ‘국민연금과 일반보험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좌는 이종석 강사(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 외부강사)가 노화에 순응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오래살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어떻게하면 사이좋고 원만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살것인가에 대해서 특강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약 100여명의 어르신 및 복지관 이용자가 특강을 경청하였다.향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및 관내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웰에이징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 건강하게 늙는 것을 웰에이징이라 한다.
4ㆍ11 국회의원 선거 통합진보당 이세종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이 2월 21일 오후 7시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정동 수양빌딩 4층 통합진보당 이세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특히 이세종 후보가 노동자 서민의 대표임을 강조하듯이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참여해 이세종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 하며 필승을 다짐했다.통합진보당 유시민 대표가 영상축사를 통해 "거제에서 야권단일후보가 되어서 새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다, 또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와 거제시의 발전과 노동기본권 실현,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통합진보당의 보배이다. 라고 축사를 하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권영길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은
거제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기타식품판매업) 관계자들과 2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지역 대형마트 30곳의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마트 관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제51회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와 ‘세계조선해양축제’ 등의 큰 행사와 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을 친절하게 맞고,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으로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시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일어난 식중독 사고 등이 남의 일이 아닌 만큼,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24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한표 예비후보 지난 21일 선거사무실을 고현동 수협 다리건너 구 금곡가구 1층(고현동 27-12번지)으로 이전하는 한편, 동일 사무실 안에 후원회 사무실을 만들어 후원회와 자원봉사자 모집도 병행중이다. 개소식 일정은 아직 잡지 못하였으나, 3월 초순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대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45세‧중앙대 교수)는 지난 2월 21일 오후 3시 같은 당 김현철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특히 설대우 예비후보는 김현철 예비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을 “청록파 박목월 시인이 ‘나그네’라는 시를 쓴 것에 대해 같은 청록파인 조지훈 시인이 ‘완화삼’이라는 시를 써 화답했던 것만큼 아름다운 응수”라고 추켜세웠다.김현철 예비후보는 2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설대우 예비후보의 1월 31일 기자회견 내용을 거론하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거제지역에서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공천후보가 탄생하면 아낌없는 지원과 힘을 실어 성원을 보내겠다”면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설대우 예비후보는 “(제가)지
새누리당에 공천 신청을 하고 예비후보로 선거 운동에 한참인 진성진 변호사가 작명을 한단다. 변호사가 법률 상담도 아니며, 예비후보가 선거 운동도 아닌 작명을 한다고 한다. 참 재미난 일이다.이는 다름 아닌 ‘000식 이름 짓기’. ‘000식 이름 짓기’는 지금 누리꾼들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인터넷에서는 ‘조선시대식 이름’, ‘인디언식 이름’ 등 다양한 버전까지 나오면서 대단한 열풍이다.진성진 변호사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싶고, 조금은 가볍고, 유쾌한 선거 운동을 펼쳐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싶어 본건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진성진의 작명 서비스는 진성진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 하단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작명된 내용을 개인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로 링크할 수 있
‘허위 보조사업신청서’로 국고보조금을 받아 건물을 세우고 이를 담보로 수협에서 십수억원대의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로 영어조합법인 대표가 불구속 입건됐다. 또 보조사업 자격이 없는데도 이를 묵인한 현직 시청 공무원과 부당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수협직원도 함께 입건됐다.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는 "허위 보조사업신청서로 보조금 6억원을 교부받고, 19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을 받은 영어조합법인 대표 김모(53) 씨를 ‘보조금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및 특정경제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와 함께 보조사업자격이 없는 김 모씨를 사업대상자로 선정, 경남도에 보고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한 거제시청 어업진흥과 공무원 이모(42) 등 2명과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 거제 각 지역에서 참석한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었다.
김현철 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에 아무런 토를 달지도 않고 깨끗이 승복할 것이다”고 밝혔다.김현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에 실패하더라도 뒤를 흐리면서까지 끝을 맺고 싶지 않다”고 밝히면서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또 “일부 예비후보자 진영의 관계자가 불법 선거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조사를 받고 있는 등 새누리당 공천 경쟁이 과열로 치달아 불법, 탈법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를 씻을 수 없다”며 “서로가 자중자애하면서 공정 경쟁을 벌이는 페어플레이를 하자”고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거제는 경선지역으로 분류돼 경선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당원 20%와 일반시민 80%로 하는 국민 경선이 될 수도 있고,
국내산 소나무 대신 저가의 수입산 소나무로 거북선을 복원해 납품한 제조업체 대표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성욱 부장판사)는 21일 경남도가 추진한 원형복원 거북선 건조에 수입 소나무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모 중공업 대표 전 모(52)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외국산 소나무를 임의로 사용해 거북선 등을 건조하고, 국내산 소나무만으로 건조한 것처럼 경남도개발공사를 속여 공사대금을 가로챘다"며 "이는 단순 금원 편취를 넘어 지역주민까지 속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전반에 대한 불신마저 초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그 책임을 관계 공무원 등에게 떠넘기고 있고 피해금액이 합계
박종식 총선 예비후보는 그동안 몸담았던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 총선 출마를 21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본인의 흠결이) 경선 대상에서 배제할 만큼 중대 사안이라면 최소한의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며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나선다”고 했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과 달리 따로 준비한 ‘소명서’를 통해 1년 6개월의 실형을 살게 된 과정을 밝혔다. 2004년 수협 중앙회장에 세 번째 당선되자, 낙선자 측의 진정으로 1997년 IMF 때 S토건에 대출한 20억이 문제가 돼 ‘업무상 단순 배임’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고 했다.“적법한 절차에 의해 대출 업체로부터 충분한 담보를 제공받고 20억원을 대출했으나 IM
거제경실련은 지난 16일 신현농협 수양하나로마트 강당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3인 공동대표중 지영배 공동대표와 진휘재집행위원장이 임기를 만료하여 사임하고, 강학도대표와 김용운집행위원장을 새로 추대하였다.
상문동 청년 비전 22(회장 김남출)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3번째라는 부재아래 장애인 200여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2010년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와 장애인 부부 집수리 봉사에 이어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상문동 청년 비전 22가 주관하고, 거제인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다.반야원생 풍물패(지도:서춘호)의 농악시연과 상문동 주민자치센터의 밸리댄스(지도 : 김미옥 )와, 댄스스포츠(지도 :신은주 ) 김유진, 조유정 가수의 공연은 모두 무료로 봉사로 진행됐다.또한, 청년비전22의 박학기회원은 점심 식사로 뷔페3
지난 20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는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들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 직원 32명으로 대부분이 생산현장 기술직 사원들. 이들은 모두 지난 2007년 삼성중공업이 업계최초로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진행한 ‘사내 부산대학교 학사편입과정’의 4회 졸업생들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개인과 회사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학사학위 과정은 일과 후 매일 3~4시간씩 야간에 거제조선소 기술연수원에서 이뤄진다. 20여명의 부산대 교수진이 선체저항설계, 건조공학, 선박진동학 등 25개 과목을 지도하며, 학생들은 73학점을 이수해야 비로소 학위취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모두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