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이날 공천심사위원회 9차회의를 열어 미래희망연대 추가 공모 후보자 8명에 대한 면접심사 및 기초단체장 심층심사를 실시해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

단수 후보로는 고성군 이학렬 현 군수를 포함해 남해군은 박정달 전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하동군은 조유행 현 군수를, 산청군은 이재근 현 군수를 각각 추천했다.

또 통합 창원시장 후보로 박완수 창원시장,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등 3명으로 압축하는 등 7개 시ㆍ군지역의 후보를 3~4명으로 압축했다.

압축지역으로는 통합시장 후보 3명을 비롯해 진주시는 강갑중 도의원, 김권수 전 도의원, 이일구 변호사, 이창희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4명으로 줄였다.

김해시는 김문희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종간 현 시장, 박정수 생명나눔재단 이사장 등 3명으로 줄어들었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의원, 박규식 도의원, 장운영 변호사, 조문관 전 도의원 등 4명으로, 거창군은 강석진 전 군수, 양동인 현 군수, 이홍기 전 경남도 도시계획과장 등 3명으로, 함양군은 서춘수 전 경남도 농수산국장, 이철우 전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천사령 현 군수 등 3명으로 줄어들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통영시, 사천시, 밀양시, 창녕군, 의령군, 함안군, 합천군 등 7개 시ㆍ군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도당 공심위 김정권 대변인은 “17일 회의를 열어 압축지역과 추후 논의하기로 한 지역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라며 “이날 회의에서 기초·광역의원선거 후보 논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구별 압축 후보군(가나다순)은 △통합 창원시장 박완수(현 창원시장)·전수식(전 마산부시장)·황철곤(현 마산시장) △진주시장 강갑중(전 도의원)·김권수(전 도의원)·이일구(변호사)·이창희(전 경남발전연구원장) △김해시장 김문희(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김종간(현 시장)·박정수(전 김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거제시장 권민호(전 도의원)·김한겸(현 시장)·유승화(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양산시장 나동연(시의원)·박규식(전 도의원)·장운영(변호사)·조문관(전 도의원) △거창군수 강석진(전 군수)·양동인(현 군수)·이홍기(전 도 도시계획과장) △함양군수 서춘수(전 도 농수산국장)·이철우(전 청와대 행정관)·천사령(현 군수) 등이다.

이날 도당은 광역의원 단수 공천신청지역 추천 후보를 확정했다. 선거구별 추천자는 △창원2 김상하 △창원9 이흥범 △창원11 조우성 △창원12 정판용 △진주1 공영윤 △진주4 심규환 △김해6 홍태용 △사천2 박동식 △거제2 김병원 △거제3 김선기 △양산2 정재환 △합천 문준희 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