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장평․고현․상문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태열 의원입니다.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옥영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3차 대유행을 막아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1,200여 공무원 여러분 고생 많으십니다.저는 ‘생활임금제 도입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생활임금제’란 노동자가 일을 해서 번 소득으로 주거비, 교육비, 문화생활비 등을 보장받으며 가족과 함께 실제로 생활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을 말합니다. 우리
올겨울은 유난히도 길고 춥다.2020년 1월 말, 코로나19라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는 전 세계인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연일 쏟아지는 확진자 관련 보도는 일상이 되었고,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어버렸다.코로나19가 몰고 온 1년그로부터 1년 남짓.우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그토록 기다렸던 백신 접종을 목전에 두고 있다.변이바이러스라는 악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집단 면역을 갖추는 것만이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첩경임은 분명하다.대한민국의 K-방역은 전 세계의 모범사례로 꼽혀왔지만, 절대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지난 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광호 분)이 과외를 하러 가는 아들의 준비성에 감탄하며 날린 명대사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물경기 위축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제시는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 보호를 위해 납세자의 납부계획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펴고 있다.최근 들어 거제시에서도 자금경색(資金梗塞)으로 어려운 납세자들 스스로 고지유예, 각종 세금의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다양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지속되어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예전처럼 가족들이 한데모여 요리를 하고, 차례를 지내는 풍경은 보기 힘들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요즈음이다.이러한 가운데 가족들에게 명절을 맞아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다양해져가고 있다. 비싼 선물세트도 있고, 용돈을 드리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에게 ‘안전’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2012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의 발생 비율은 18%이지만, 전체 화재 사망자 중 절반에 가까운 4
조삼모사(朝三暮四)란 고사성어가 있다. ‘불만에 가득 찬 원숭이들에게 아침ㆍ저녁으로 도토리 숫자를 바꿔가며 원숭이들을 속여 불만을 잠재웠다.’는 중국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통 잔꾀로 남을 농락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 난대수목원 유치실패와 이에 따른 면피용으로 거제시가 이름도 생소한 ‘한·아세안 정원’이라는 도토리로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을 보면서 ‘조삼모사’라는 단어가 새삼 떠 올랐다.■ 난대수목원 사태의 본질지난 2019년 6월경,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지가 거제로 가닥이 잡히던 상황에서 갑자기 완도가 유치전에 참여했다.
의령옥씨 장학회는 1986년 옥처홍 대종회장이 사재 2천 2백만 원을 출연하고 서울지구 종회와 종친들이 출연한 3천 6백 5십만 원의 기금으로 설립되었다.재단법인 의령옥씨 장학회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32회에 걸쳐 장학생 317명에 장학금 1억 8천 9백 7십만 원을 지급했으며, 현재 장학기금은 전국의 많은 종친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4억 7천 5백만 원 보유하고 있다.특히 의령옥씨 장학의 탑은 2016년 전국의 종친 1093명의 성금으로 건립된 것이다.장학의 탑 전면에는 건립취지문을 후면에는 작품해설과 장학재단의 역대임원 좌우측
변광용 거제시장이 2018년 7월 1일 취임한 후 2년 6개월이 지났다.전임 시장들은 공직선거법 저촉을 받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스러웠다. 역대 거제시장과 달리 변 시장 취임 후 ‘지방자치단체의 실적과 활동상황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해석 여하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을 홍보하는 것’에 이른다고 볼 수 있는 사안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공직선거법에 ‘행정행위’와 ‘정치행위’는 엄연히 구분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을 홍보하는 것에 이른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86조 제1항 제1호 ‘위반죄’가 성립한다. 지방
지난 5일 고현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KTX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오랜 세월 고향을 떠나온 출향민으로서 거제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필자를 포함하여, 누가 보아도 거제 KTX는 분명 중요한 잇슈다. 철도가 놓인 적이 없는 이 지역에 고속열차가 달리게 된 사실도 그렇지만, KTX는 향후 50년, 100년 거제의 발전을 좌우할 새로운 교통 인프라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KTX 역사를 비롯한 제반 문제가 객관적이고 타당하며 합리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가졌던 관심과 기대에 이끌려 주민설명회 참석하게 되었던 것이다.코로나방역에 더
변광용 거제시장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실패 시민 비난을 덮기 위해, 한·아세안국가정원으로 한바탕 소동을 벌이더니만, 한 발 물러서는 형국이다.이제는 ‘80억원 재난지원금, 거제경찰서 방문, 소상공인 연합회 관계자 간담회, 외식업자 간담회, 거제교육청 방문’ 등으로 시민의 시선으로 다른 곳으로 유도하고 있다. 거제시는 보도자료에 "변광용 시장의 연이은 현장행보로 현안해결 의지 표명했다"고 자화자찬이다. 먼저 거제경찰서 이전 문제, 상문중학교 신설 문제가 '누구를 만났다'는 사진 한 장 찍는 '쇼'로 해결될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병상 부족과 의료진의 과로로 인하여 탈진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하니 안타까운 마음과 빨리 감염병이 종식되기를 기원한다.우리나라 총 병상(민간, 공공포함) 수준은 OECD 회원국 중 상당히 높은 편이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은 총 221개(‘19년 기준)로 전체 의료기관 대비 5.3%, 병상은 9.6%에 불과하며, 이는 OECD 평균의 1/10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공공병원에 대해 국민들은 민간병원과 경쟁관계로 보거나 의료서비스 질이 낮아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를
‘난대수목원 유치 실패 책임론,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 실체’를 놓고 벌어진 ‘논란’이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서일준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 14일 보도자료를 냈다. 서 의원의 보도자료가 어느 정도 논란 정리가 될지 미지수다.서일준 국회의원은 12일 박종호 산림청장과 한 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보도자료가 이틀 지나, 다소 늦게 나온 느낌이다. 간담회 후 짧은 보도자료에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보도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은 ‘난대수목원 거제 유
상공인을 포함한 25만 거제시민 여러분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인사 올립니다. 지난 한해는 전국적으로도, 그리고 조선산업위기와 함께 찾아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모든 거제시민이 너무도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습니다.현재 양대조선 수주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수주잔고를 늘려가고 있습니다만, 지역 전체의 경기침체가 해소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다행히 저희 거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상공인들의 노력과 거제시 및 정치권의 역량에 힘입어 ‘고용위기지역‧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은 올해까지 정부가 연장한 상태입니다
지역 현안으로 페이스북을 달구어 있어 이 조례를 제정한 사람으로서 조례제정의 취지에 대하여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하는 것임을 전제한다.먼저, 지방의회의 설치와 역할과 기능은 대의민주주의 체계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은 지역주민의 대표기관과 대표자로서 지방행정을 시민을 대신해 감시‧감독 등을 통한 견제하는 기관이면, 견제자이다. 한국의 의회 민주주의 체계는 유럽 국가들과 대만 등이 채택하고 있는 혼합형이 아닌 상호발전을 전제로 한 대립형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현행 지방자치법 제36조는 의원의 의무에 대하여 법과
신축년(辛丑年) 새해 업무가 시작됐다. 지난 한해 동안 25만 거제시민을 비롯해, 온 국민은 코로나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도 고난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신축년에도 거제시는 내우외환(內憂外患)에 맞서야 한다. 가장 먼저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 인수 문제가 올해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이다.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중국은 ‘기업 결합’을 이미 승인했다. EU, 일본, 한국의 기업결합 승인이 남았다. 중국의 승인은 앞으로 남은 기업 결합 승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기업결합 승인이 올해 마무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는 역사상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 19 사태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는 조선업 불황까지 계속되어 그 어느 해 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며, 아직까지 위기상황은 현재진행 중입니다.그 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침체된 조선경기 회복과 관광기반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년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1,500여 공무원들과 함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매각 등 각종 불합리한 정책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특히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는 우리경제와 일상생활을 멈춰세웠으며 감염에 대한 공포와 불안심리는 극에 달했습니다.그러나 우리 시민 여러분은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 등 지혜로운 모습으로 위기극복에 앞장섰습니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충고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25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돌아보면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한 해였습니다.역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해 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며, 세계 경제는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위기
고현항 문화공원 논란은 지난 3월 시행사인 거제빅아일랜드PFV가 공원조성 변경안을 제출하면서 촉발됐고 올해 6월 10일 거제시의회 제21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용운·김두호 의원이 연이은 시정질의를 통해 변경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으며 시민들에게 알려졌다.거제경실련은 올해 6월 ‘시민문화공원을 인공해변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거제시에 사업변경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그 이유를 여섯 가지로 밝혔다.첫째, 애초 ‘항만재개발사업’이란 명분으로 17만평이나 되는 거제시민의 공유
변광용 시장은 지난 11월 16일 거제시의회서 시정운영 방향 연설에서 “청렴과 적극행정 정착을 통해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고 했다.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국민권익위는 이번달 9일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에서 하위권인 ‘4등급’을 받았다.지난해 ‘3등급’을 받은 내부청렴도는 올해 ‘4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는 경상남도 8개 시(市)부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8개 시부 중에서 내부청렴도에서 ‘4등급’을 받은 곳은 거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던 물량 팀장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 고인이 남긴 유서는 더 가슴을 저미게 했다. “나 한목숨 살자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다. 우리 조선소 구조가 이렇다는 것도 알고 있다” 고인은 원청·하청을 거쳐 내려오는 기성금 삭감 때문에 괴로워했고 조선소 하도급의 가장 아래인 물량팀을 이끌면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한다.이유야 어떻든 40대의 젊은 가장이 조선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이러한 비극은 고스란히 거제시민 전체의 슬픔으로 연결된다. 거제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