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중인 지난 3일 박두선 사장(사진 왼쪽)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 공정만회를 위해 근무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얼린 생수와 빙과류를 나누며 격려했다.지난 7월 23일부터 2주간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하청지회 파업 등의 여파로 지연된 공정 만회를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대우조선해양 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80% 이상이 출근해 작업을 이어왔다. 휴가 2주차인 이날도 지연된 공정만회를 위해 3천여명이 직원이 출근했다.한편 이날 저녁에도 야간 작업자들을 방문, 수박을 전달하는 등 격려를 이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파업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도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고 나섰다.전국 이‧통장연합회 거제시지회(회장 황미영)와 거제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종진)는 13일 오후 4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주체들의 대화 창구 마련을 호소했다.이들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강도 높은 현재의 파업 사태는 조선소 현장의 생산 차질 발생 뿐 아니라, 노동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현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들은 “파업투쟁 과정에서 개최되는 전국적 집회는 시민 불편과 고통
거제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조선업 취업 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조선업 희망 취업정착금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을 연령제한 없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조선업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고자 300명의 조선업 취업인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여 왔으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조건을 완화하고자 지난 7월 4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으로부터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시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조선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조선업희망센터 취업지원 컨설팅 및 연계 서비스에 참여 후 조선업종에 취업하여 3개월 이상 근속하고, 취
대우조선해양이 ‘ESG 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혁신을 위해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작년에 이어 통합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이번에 신설된 대우조선해양의 ESG위원회는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출범했다. 동국대학교 교수 최경규 사외이사가 초대 위원장을 맡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나머지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ESG위원회는 ESG경영 추진을 위한 각종 전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거제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가 2022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에서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전략․지역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지정된 거제시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는 152개의 사내 협력사가 소재해 있으며, 이중 용접 및 표면처리 관련 115개 뿌리기업이 집적화된 곳이다.
거제시는 21일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 주관은행으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거제시장,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 BNK경남은행 거제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으로 거제시는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사업의 총괄 관리를 하고, 주관은행은 통장 개설, 저축납입·해지·만기적립금 지급 등 업무지원 및 금융계좌 운영·관리, 시스템 제공 등 역할을 한다.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위기지역 대응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전문인력 양성 및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훈련을 담당할 “직업훈련기관”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2022년 3월 10일부터 3월 23일 수요일까지이며,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모집 훈련직종은 용접, 설계, 전기, 품질관리, 지게차 운전 등의 조선업 전문인력 양성 훈련과 요리, 제빵, 미용, 세무·회계·기업경리, 경비원 신임교육, 건설기초안전교육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훈련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자격은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등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 시행령」제1
거제시는 거제조선해양전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올해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전시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해양수산부의 ‘2022년도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에 장승포권역이 선정된데 이어 연이은 쾌거다.거제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총 사업비 5억으로 거제조선해양전시관에 AR 기반 교육용 콘텐츠와 실감형·몰입형 콘텐츠 개발 등으로 최신형 과학체험 문화공간을 조성해 내년 초부터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사업은 과기부가 지역의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 이름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명예도로명은 사람, 기업 등의 사회헌신도, 공익성 등을 고려하여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에 추가로 도로명을 부여하는 별칭으로, 법적 주소는 아니다.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양대 조선소와 근로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회사의 이름을 붙인 '대우조선해양로'와 '삼성중공업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대우조선해양로는 두모동 두모교차로에서 대우서문을 거쳐 옥포동 대우조선해양 복합업무지원단지까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12월 30일 송년행사로 코로나 19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을 방문,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박두선 부사장과 회사 관계자 일행은 이날 오전 대우병원, 오후에는 거제보건소를 방문, 긴 시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노력중인 지역 의료진을 찾아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부사장은 “지금도 코로나 19 팬데믹이 여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연말 연시를 맞아
대우조선해양의 앞선 LNG 관련 기술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지난 6일 열린 IR 52 장영실상 30주년 기념식에서 이 회사가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해양 플랫폼 및 선박용 재액화 시스템(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이 ‘2021년 33주 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NRS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액화천연가스 중 자연 기화되는 천연가스를 다시 액체상태로 만들어 화물창으로 회수하는 장치로, LNG를 운반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최적의 상태로
변광용 거제시장은 12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이하 정책대회)에 참가해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정책을 발표·공유했다.이날 개최된 정책대회는 지방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단체장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영남권 기초지자체 중 8개 시‧군‧구의 우수 정책들이 발표된 이 날 대회에서 직접 발표에 나선 변광용 거제시장은 숙련 인력의 고용유지를 통해 수주 회복기와 조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제정책연구소 김범준 소장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이 완전 무효화 될 때까지 끝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하겠다고 21일 밝혔다.김범준 소장은 20일 청와대 앞에서 대우조선 매각반대 1인 시위를 마친 후, “대우조선 매각 문제를 다음 정권에 미루려 한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돈다”라며 “불확실성의 시간이 늘어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대우조선뿐이다. 대우조선 매각문제는 이미 산업은행과 정부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그러면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
삼성중공업이 조선불황에 따른 자구계획 일환으로 비(非)생산시설을 잇따라 매각하자, 장평주민들이 “토착민들의 문전옥답을 강제수용 해 놓고, 이제 와서 땅 투기를 하는 것이냐”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지금의 비생산시설 매각방식은 사실상 조선업 포기수준과 다를 바 없다며 주민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대규모 항의집회에 나섰다. .장평동 와치마을 운영위원회는 삼성중공업의 잇단 복지시설 매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오는 15일 오전 10시 삼성 정문에서 장평 와치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항의집회는 코로나로 인해 최대 49명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약 기한을 3개월 연장해 불확실성에 의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지연되는 심사를 무산시키는 입법을 2일 국회에서 추진, 공정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2019년 1월 31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발표한 후 2년이 넘게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수주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받은 대우가 어려움을 겪는 동안, 경남과 부산에 위치한 1,200여 개 협력업체 10만 명 종사자의 생존권이 흔들리고 지역경제는 침체되어 왔다.특히 EU기업결합 심사 지연의 주된 사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는 21일 함양군 대봉휴양밸리관에서 개최된 제84차 정기회에서 대우조선 매각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이 날 공동 성명은 변광용 거제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경남 18개 시‧군의 지자체장이 성명서에 날인하여 동참의 뜻을 전했다.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은 2019년 1월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매각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EU는 심사 과정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현대중공업에 합병의 승인조건으로 제기했다. 변광용 시장은 매각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경항공모함(CVX)을 비롯하여 1세대 잠수함이라 할 수 있는 1,400톤급 잠수함부터 2세대 수출모델로 자체 개발을 완료한 2,000톤급 잠수함 및 현재 건조중인 3,000톤급 잠수함 모형을 선보였다. 또 자체 설계를 완료한 8,000톤급 차세대 구축함, 태국에 수출한 3,000톤급 호위함 및 수출 전용 모델로 개발한 2,000톤급 호위함도 함께 선보였다.이와 함께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제시하는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기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가 지난 9일 옥포 애드미럴 호텔에서 개강했다.이날 첫 강의와 함께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하여 간소하게 진행된 입학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강윤복 거제시 미래성장국장, 제1~8기 졸업생 대표, 제9기 입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첫 강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의 ‘조선해양 기자재 개발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9기 과정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입학생 35명으로, 교육
조선해양문화관은 ‘해양플랜트’ 전시 코너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수증한 선박 자료를 중심으로 해양플랜트의 의미, 용도에 따른 분류로 나눠 소개한다. 구성은 △해양생산설비의 시작_시추설비 △바다 속 자원의 채굴_FPSO △자원을 나르다_자원 운반선으로 이루어졌다.이번 전시에서는 거제인의 삶 곳곳에 영향이 스며있는 조선 산업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바다와 특수선의 의미와 역할을 흥미롭게 들여다 볼 수 있다.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 신설
지난 3일 대전지방법원은 대우조선해양 청원경찰 노동자 26명에 대한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국민의힘 거제시당원협의회는 지난 2년여 동안 해고무효 투쟁을 벌인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법원의 이번 판결을 환영하는 바이다.특히 국민의힘 거제시당원협의회는 그동안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해고가 부당하다는데 뜻을 같이해 왔으며 원직복직을 주장해왔다.이러한 가운데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내려진 이번 판결은 대우조선해양이 청원경찰의 직접적인 고용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해고의 사유였던 용역업체(웰리브)를 통한 간접고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