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거제시의회가 첫 발걸음을 뗀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거제시의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의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만 30년이 되었다.최근 전국의 시ㆍ도의회에서 개원 30주년을 맞아 자축 행사와 함께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부산 벡스코에서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여 지방 분권 시대를 열겠다’는 슬로건 아래 제3회 대한민국 의회ㆍ행정 박람회가 개최되어 성황리에 종료되기도 하였다.우리나라는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되면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1961년 폐지 이후 30년만인 1991년에 풀뿌리 민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상호 간 접촉없이 이루어지는 비대면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그 중, 몸캠피싱이 최근 화두에 오르고 있다.‘몸캠피싱’이란 랜덤채팅 및 SNS 등을 통하여 음란채팅이나 동영상촬영, 사진 등을 찍게하고 악성코드를 전송하여 클릭하는 순간 스마트폰에 있는 연락처를 탈취한 뒤 가족 및 지인들에게 동영상과 사진을 유포를 한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형태의 범죄수법이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몸캥피싱’ 피해 건 수는 2015년에 102건에서 지난해 2020년에는 무려 1,824건으로 17.8배 증가하였다. 아울
내년 하반기부터 조선업의 호황세가 향후 10여 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거제는 조선업의 호황 때에 불황을 대비하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불황의 늪은 우리 거제에 가족해체와 구조조정, 집값 반 토막, 실업과 자영업 몰락이라는 깊고 검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그러나 이제 조선업의 부활과 함께 거제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기회의 순간이 다시 찾아오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거제가 글로벌 산업 · 관광도시로 성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느냐? 아
전 세계적으로 코로노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또한 백신접종에 열을 올리고 있다.코로나 백신은 백신과 개인간에 차이가 있지만 접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일 정도 발열과 몸살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증상들로 인해 직장생활 등이 힘든 경우가 있다.지난 6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백신접종을 하고난 다음 날 백신접종이상반응, 백신접종후유증, 백신접종부작용이 발현될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도 접종 후 최대 이틀 간의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더위를 피해 강과 계곡, 바다로 물놀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거운 물놀이를 해야 하지만 매년 어김없이 물놀이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물놀이 사고로 총 25명의 아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안전부주의 14건, 음주수영 6건, 수영미숙 4건, 높은파도(급류) 1건으로 나타났다.매년 되풀이되는 물놀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몇 가지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시민들의 마음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해 자살사망자는 1만3018명으로 전년 대비 1만3799명과 비교하면 5.7% 감소하였지만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고립감, 사회 전반적인 우울감이 증가하는 등 위험신호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위와 비추어 국민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우울감 점수는 2018년 2.34.점에서 2021년 5.7점으로 약 2배가량 증가하였고, 우울증 고위험군(2018년 3.8%->2020년 20%), 자살을 생각하는
‘말뫼의 눈물’, ‘실패의 도시’란 수식어가 붙었던 항구도시 말뫼는 현재 ‘지속가능한 국제도시’라는 타이틀을 달고 조선업이 활황일 때 보다 인구가 40만 명이 더 증가하고 인구 절반이 35세 미만인 젊음의 도시로 도시재생을 성공하여 국제도시가 되어 있다.■ 스웨덴 말뫼는 어떻게, 이렇게 화려하게 재기할 수 있었을까?이 때 전환의 계기가 된 것은 1994년 말뫼 시 신임 시장으로 일마 리팔루(Ilmar Reepalu)가 선출된 일이다. 리팔루 시장은 당선 당시 말뫼 시의 상황에 대해서 “실업자의 도시, 쇠락한 ‘브라운 시티’의 분위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있는 곤충 중 하나가 벌이다. 벌의 지구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항상 이로운 곤충은 아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어 벌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119상황실에 벌집제거 요청 또한 늘어나고 있다.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말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도심지 까지 빠르게 번식하면서 벌에 쏘인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거나, 심지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여 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벌에 쏘이면 일반적으로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
세계 각국의 온 인류가 피와 땀으로 투쟁해온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목숨도 불사하며 쟁취해낸 자유민주국가의 산물인 국민의 참정권을, 지금 2021년 고귀한 헌법을 미명 삼아 그것도 자해적 해석하에 자유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는 미얀마 쿠데타 군부 세력들의 만행에 온 세계가 분기탱천하였다.미얀마 쿠데타 군부의 폭력적인 탄압과 민간 학살이 자행되고 최악의 유혈 사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 국제사회의 큰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쿠데타 군부 세력은 헌법에 의거한 조치라며 국제사회의 내정간섭을 비판하고 인터넷을 차단하
코로나 백신 접종률 증가로 주말 드라이브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나 또한 자동차를 운전하다 순간적으로 졸음이 와서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지난 주말 거제 관내에서 나들이 나선 60대 부부 2쌍이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가로수를 충격, 동승자 1명이 사망하고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나,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고 있다.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보다 더 위험성이 높은 편이며, 어느 때 보다 계절적으로 졸음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각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바닷가를 찾는 방문객이 평상시 보다 크게 느는 추세다.어업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전통적인 어촌이 항만과 해양을 활용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가면서 해양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바닷가에는 친수공간 등 크고 작은 휴식공간이 늘어가고 있다.바닷가 중심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이 들어서고 바다를 보며 일상의 휴식과 힐링을 즐기고자 많은 국민들이 바다로 몰리고 있다. 특히 갯벌 등을 테마로 한 거제시의 어촌체험마을은 주말 하루 방문객이 700여명에 이를 정도다. 이 체험마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
올 들어 우리나라 대형 조선업체들의 선박 수주 실적이 크게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적인 침체에 빠져 있던 조선경기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대형 조선사들은 늘어난 신규 수주로 인해 곧바로 경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다르게 도내 중형 조선사와 협력업체 등 하청업체들은 아직 그 효과를 피부로 느끼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경남도내 중형조선업체와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들은 지금도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호황기이던 2015년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수출액은 40%나 줄었고, 종사자 수도 48%가 감소한 상태다.이들은
■ 전국의 몇 없는 기초 자치단체 버스 파업우리 거제시의 파업으로 인한 시내버스 운행중단 뉴스가 25일 새벽부터 전국 뉴스로 등장했다. 거의 기억에 없는 지자체 단위의 버스 파업이라 더 뉴스거리가 된 것이다. 그동안 버스 파업 이슈는 대부분 광역지자체 단위로 발생하던 것이었다. 그조차도 정부나 지자체의 중재로 실제 파업이 발생한 곳은 많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거제시의 시내버스 파업은 우리 거제의 도시 이미지에 또 하나의 부끄러운 오점을 남겼다.대중교통으로의 시내버스는 정부와 행정이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는 교통복지, 교통약자의
부산시가 최근 청년 인구유출 방지 등을 위해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과 관련하여 부산시의 청년들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 (사)부산청년정책연구원에서 분석한‘부산광역시 청년 취업 지원 사업 현황 분석 및 평가’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행했다.만19세 ~ 28세까지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내용을 살펴보니 결과는 참담했다. 부산시의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은 18개가 있는데 단 하나도 알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21.9%, 그다음 높은 비율인 3개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5%로 사실상 부산시의 청년은 청년층 취업을
112 상황실은 24시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 곳 저 곳에서 경찰관의 도움을 기다리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경남경찰청의 공개 통계에 따르면, 18년도부터 20년도까지 연간 112 신고접수 건수가 꾸준하게 100만건을 넘어간다고 한다.경남 도민이 21년 현재 통계청 기준으로 344만명 이상으로 집계 되고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신고 건수를 사람 명수로 바꿔 생각해본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이렇기에 112 상황실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다. 출동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집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가 늘어 비대면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피싱사기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 서스캠(=로맨스피싱)’이 하나의 예시이다.‘로맨스 스캠’이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명인, 상속인, 군인, 군의관, 나사(NASA)직원 등으로 위장하여 신분, 재력, 외모 등을 과시하여 애정행각을 표현하며 친밀감을 형성하여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거액의 금액을 요구해 가로채는 신종 신용사기 기법이다.2021년 올해 1월부
주나라 무왕이 나라를 세울 당시 밤잠을 잊은 채 정치에 몰두하며 항상 선정을 펴자 나라가 번영했다. 어느 날 오랑캐 여나라에서 조공과 함께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는 진귀한 개를 선물로 보냈는데, 무왕은 이에 푹 빠져서 정사를 돌보지 않게 됐다고 한다. 염려한 동생 소공이 무왕에게 한 마디 간언을 올렸다. 위산구인 공휴일궤(爲山九仞功虧一簣). 산을 쌓는 데 있어 구인(九인)의 높이에 달하게 됐더라도 한 삼태기의 흙이 모자라 공이 한꺼번에 무너진다는 뜻이다. 이 간언을 듣고 정신을 차린 무왕은 다시 정치에 온 마음을 기울여 나라를 일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의 생활이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그 중 비대면 문화가 정착 되면서 이륜차 배달업이 증가하고 있고, 따뜻한 주말이면 잠시나마 일상생활을 벗어나 이륜차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주말 거제 관내에서 편도 4차선 도로상에서 차 대 이륜차 사고로, 이륜차 운전자가 중태에 빠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이륜차량 운전자의 신호위반 사고였다.올해 4월 말 기준 도내 교통사고사망자 발생은 77명으로, 이륜
삼천리 금수강산 한반도에 천하절경 거제도가 있습니다.동해안은 거칠고 밋밋하며 서해안은 탁류에 흐릿하지만, 남해안 관광도시 거제의 리아스식 해안 풍광은 쪽빛 바다와 섬들이 앙상블로 연주하는 곳입니다. 이 땅은 숲속의 풍부한 피톤치드 찰싹이는 몽돌해변의 오존으로 최적의 산소 포화도가 발생하는 청청한 지역입니다.그러므로 기후변화에 따른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세계의 여행객이 찾아올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거제도에 산소 존을 조성하면 한 캔에 10만 원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여기에다 사시사철 꽃들이 지천으로
기온이 오르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봄이 다가왔다. 각종 화재 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운영중인 제도 중 하나가 바로 ‘비상구 신고포상제’다.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말한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라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는 피난·방화시설을 폐쇄(잠금 포함)·훼손하거나 그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있다.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는 소방시설 폐쇄 등 위반 행위에 대해 신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