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성장애인의 인권과 내·외국인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에 대해 발언했다.이 의원은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의 최근 5년간의 상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 문제·데이트 폭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상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현재 거제시에는 약 4,500여 명의 여성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여성장애인들에게 발생한 성 문제, 학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이미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이 24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거제시 「세계한상대회」유치 촉구’를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이미숙 의원은 “우리나라에는 많은 대형 컨벤션센터가 있고, 그곳에서는 한해에도 수많은 비즈니스 박람회가 열리고 있으며, 그 중 2001년 10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정부 차원에서 재외 동포들이 국가 발전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민족 네트워크 사업 확대 및 발전을 위한 국회 시정 연설을 했고 2002년부터 2022년까지 총 20차례 세계
현대사회의 안전사고는 단순하지 않다.‘이태원 사고(2022)’와 같이 안전사고는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새로운 유형의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또한 매년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위협하고 있다.이러한 재난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더 이상 재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는 일시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의 재난 대응체계가 개선됨과 동시에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은‘스스로를 지키고(By
- 경영진 관여 없이 불가능한 군사기밀 탈취, 사업 지속은 매우 부당- 장기간 부정행위로 방산업계 황폐화, 거제‧경남 지역경제 어려움 초래- HD현대重 경영진 개입 밝히는 엄정 ‧ 신속 수사 반드시 이뤄져야거제상공회의소는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간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내려진 HD현대중공업의 향후 입찰 참가자격 ‘행정지도’ 처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만 봐도 회사 차원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군사기밀 불법취득 행위는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관여 없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서일준 후보는 유효투표수 12만8,019표 중 6만5,590표를 획득해, 득표율 51.23%로 당선됐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때 6만5,746표, 50.89%로 당선됐다. 유권자가 지난 선거에 비해 6천명 가량 준 상태서, 4년 전과 비슷한 표를 얻었다는 것은 서일준 당선자의 저력을 실감하게 된다.서 당선자는 예전같이 돈 선거를 할 수 없는 상태서, ‘단기필마(單騎匹馬)’로 역대 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넘볼 수 없는 많은 표를 얻었다는 것은 높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 하루 전입니다. 9일 24시면, 모든 선거운동이 끝나고 출마 후보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마음으로 10일 밤 개표를 기다릴 것입니다.거제시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변광용, 국민의힘 기호 2번 서일준, 개혁신당 기호 7번 김범준 후보가 출마해, 자웅(雌雄)을 겨룹니다.거제시 선거구 국회의원은 거제를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23만3천명 거제시민의 대표입니다.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한껏 높여줄 사람입니다.거제시민의 대표이기에 앞서, 국회의원 또한 거제시민과 생사고락을 함께하고, 시민의 어려움
최근 인구소멸, 인구증대 대안 중 하나로 고려되는 것이 복수주소제 방안이다. 복수주소제의 기본 개념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현재에 두고 생활주소지는 고향, 전원주택 등이 있는 곳에 두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복수주소제를 도입할 때 주 거주지와 부 거주지에 대한 구분은 생활의 기준점으로 판단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주중에 도심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 주 거주지는 현재 생활 및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지역이 되고, 농어촌에서 휴식‧휴양 등의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부 거주지가 되는 것이다.이 제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인구의
수선화는 겨울 추위 속에서 힘을 길러 새 봄이 되면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와 싹을 틔운다. 땅속에서 추운 겨울을 견뎌 낸 수선화이기에 더 아름답고 그 자태가 더 당당한지도 모른다.고(故) 강명식 어르신도 이런 역경을 이겨내어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지닌 수선화를 사랑했을 것이다. 그래서 공곶이에서 반 평생을 사랑하는 반려자과 함께 수선화를 가꾸어 왔을 것이다.어르신이 병석에 눕고 지난해 타계하시면서 공곶이 수선화도 사라졌다. 인생의 유한함을 알려 주듯 지난 50년간 공곶이에서 수선화를 가꾼 사람도, 아름답고 당당함을 지닌 수선화도 함께
외부인의 기고는 거제인터네신문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24.1%에 불과하다. 국민 4명 중 3명 이상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는 우리나라 정부기관 중 국민 신뢰도가 가장 낮은 기관이다. 즉 국회가 국민의 뜻에 반하는 정치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국회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국민들께 안겨드린 실망감을 고려하면 이 수치도 굉장히 후하게 쳐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거제시 장목면 황포마을 일원 기존 ‘장목관광단지’ 조성 부지를 더 확장해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지구로 추진된다.2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서, 윤 대통령은 모두(冒頭)발언을 통해 “기업혁신파크 사업을 거제에서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덧붙여 “기업혁신파크는 국가나 지자체가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그 토지를 분양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이 토지를 수용해서 부지를 조성하고, 직접 사용하거나 다시 분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업에 토지 수용권과 산단 조성권을 부여해 주는 것이다”고 했다.이어서 윤 대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신금자 의원(장평·고현·수양동,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신현 제2어린이공원 정비사업 ▲ 거제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 방안 ▲노인체육시설 확충 방안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펼쳤다.첫 질문에 나선 신금자 의원은 고현동 도심 한복판 아파트 밀집 지역에 65년간 위치한 고물상 민원 등을 다수의 발언과 시정질문을 제기했으나 개선되지 않은 신현 제2어린이공원 정비사업에 대해 질의했다.거제시에 따르면 “신현 제2어린이공원 조성공사는 현재 공사 발수 중에 있으
전국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소비자 물가는 상승하고 이래저래 서민들의 삶은 어렵습니다.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문제가 현실화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중앙정부, 지방정부는 많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문제 해결은 요원해 보입니다.거제시 또한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인구감소와 저출산으로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원인은 조선산업의 침체에 따름입니다. 그러하기에 거제시민과 조선 노동자들은 고통을 감뇌하며 조선업의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기다렸습니다.중앙정부, 지방정부도 조선산업 현장에 규제를 완화하고 많은 정책과 예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양태석 시의원(가 선거구)은 19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둔덕기성 도로 정비 및 관광 자원화 촉구’를 위한 5분 자유발언 했다.양태석 의원은 “거제시에는 기성관, 향교, 포로수용소 등 많은 유적지들이 있으나, 그중 거제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성곽이며 고려시대 의종이 정중부의 난으로 폐위된 뒤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붙여진 ‘폐왕성’이라 불리는 ‘둔덕기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며 “‘둔덕기성’은 2010년 8월 24일 사적 제590호 문화재에 지정된 곳으로, 7세기에 건
거제시의회 조대용 의원(국민의힘, 아주동 지역구)은 19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주동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을 제안했다.이날 조대용 의원은“아주동에 위치한 스포츠플라자는 오랜 운영으로 안전성 및 미관 저해, 시설기능 저하, 주차장 부족 문제 등 시설 노후화 뿐만 아니라 소규모 체육시설로써 다양한 종목으로 이용할 수 없는 기능적 아쉬움이 컸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스포츠플라자를 허물고 그 자리에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조선소 직원 재활 프로그램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센터를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동수(나 선거구, 국민의힘) 위원장은 19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양지암 조각공원의 고도화를 통한 관광 자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민선 8기에서 양지암 조각공원의 미진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시설 확충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웠다고 하나, 사업비 5억 원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설치 미술작품 추가나, 진입로 정비는 시민들의 일상적 편의와 문화시설 향유를 위해 필요하나, 특색있고 문화관광 기반이 되려면 현 계획보다 훨씬 고도화되고, 예술성에 재미를 더해
2024년의 매화가 피면서 봄이 오는 거제에 반가운 주제를 만났다. ”거제를 부산에 편입시키자“ 모 신문의 기고처럼 거제나 부산 일각에서 두 도시간의 합병 또는 편입에 관한 진지한 논의의 시작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거제시는 의외로 큰 섬이다. 한국경제 성장기인 최근 50여년간 거제 북동부와 동부는 부산에, 북서부는 진해와 마산에, 그리고 서부와 남부는 통영과 밀접한 경제적 사회적인 교류가 있어왔다. 즉 생활권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례로, 필자의 어머니는 1979년도에 도선을 타고 잡은 고기를 마산어시장에 팔아서 생필품을
1. 거가대교로 바뀐 거제의 생활권1992년 당시 김영삼 민자당 대표가 거제~부산 간 연결도로를 공약한 이후, 2004년 착공해 2010년 개통된 거가대교는 우리 거제 섬사람들의 생활권을 뿌리째 흔들어 놓았다.첫 번째로 부산시가 생활권의 중심 도시화 됐다. 이전까지 거제도는 유일한 연륙교인 거제대교를 통해 통영과 마산을 주요 생활권으로 하고 있었다. 거제대교가 육지인 통영과 마산을 연결해 거제시민들의 교육 문화 경제가 연결되어 있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것이 2010년 거가대교 개통 이후, 점차 부산으로 교육 문화 경제의 흐름이 변하
심각한 사교육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기계적인 점수로만 학생을 평가하는 경쟁적인 교육에 너무 깊게 빠져 위험이 이제 국가 위기에 처해 있다.초등학생의 의대 진학목표로 사교육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에 대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역대 정권이 다양한 사교육 대책을 발표했지만, 성공을 거두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즉흥적인 대책이 아닌 긴 시야로 접근하는 종합적인 개혁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대학입시 변천이 무려 14회나 바뀌면서 수요자들의 혼란만 야기하면서 경제적인 교육의 양극화와 사교육비 증가만 일어났다.교육 예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지만 화재라는 불청객은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소방청 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모두 2,507건으로 그 중 주거시설 화재는 32%를 차지한다. 특히 주거시설 화재의 58%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하며, 주택화재 사망자 비율은 44%로 화재 발생 건 수에 비해 인명 피해율이 높다.이로 인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를 근거로 아파트 및 기숙사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장)은 국도14호선 계룡산교차로(장평동116-5번지) 일원의 ‘장평동 회전교차로 사업’ 재검토와 ‘국도14호선 거제 장평지구 자연재해 복구공사’ 재진단을 최근 촉구했다.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김선민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의원과 거제시에 따르면 2022년 6월 착공한 장평동 회전교차로 사업은 2023년 7월 폭우로 인해 사업지와 연접해 있는 국도14호선의 법면이 유실되는 등 자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가 중지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