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LNG운반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2척을 6,495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
[3신]거제상의,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 딛고 다시 도약하길 기원51일째 지속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사태가 잠정 타결되어 상공인들을 포함한 거제시민들의 우려를 한결 덜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이 무더위에 노동자도, 협력사 대표들도, 원청회사 모두 큰 고생을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 번은 마주치고 겪어내야 할 과제이기도 했습니다.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였던 상황인 만큼, 크게 우려되던 물리적 충돌 없이 무사히 타결된 점도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당사자 대화와 협상을 지속하며 가까스로 합의점에 다다랐으나, 당사자 모두가
[2신]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사태에 공권력 투입하는가’라는 질문에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산업현장에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은 이날로 48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며 관계 장관들이 적극 나서
[2신]박두선 사장 7일 긴급 기자간담회, 신속한 공권력 투입 호소…"불법행위 철저히 수사해야"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하청지회 불법파업으로 연일 피해가 불어나자 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공권력 투입을 촉구했다.박 사장은 이날 오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청지회 불법파업에 따른 진수 지연으로 하루에 매출 감소 260여억원, 고정비 손실 60여억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선소의 심장인 도크가 폐쇄되면서 사내 직영 및 협력사 2만명, 사외 생산협력사 및 기자재 협력사에 소속된 8만명 등 총 10만여명의
[5신] 협력업체 직원 작업 투입 방해, 폭력행위 등 업무방해 혐의 체포영장 신청크레인·고소차 점거, 기관실 내 호스절단, 협력업체 직원 작업 투입 방해, 직원 얼굴에 소화기 분사 등 불법행위 잇따라건조중인 대우조선해양 선박에서 점거 농성 중인 하청업체 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신청됐다.경남 거제경찰서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과 부지회장 2명 등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비노조 작업자가 작업하지 못하도록 막아서고 폭력을 행사하고, 크레인 고소차 등 생산시설 및 건조선
대우조선해양이 목포해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저소음 선박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수중방사소음 공동연구 및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수중방사소음이란 선박에 탑재된 기계류와 추진기 등에서 발생하여 수중으로 전파되는 소음이다. 최근 해상 운송량 증가, 선박의 대형화 및 고속화 등으로 수중방사소음이 해양 생태계 교란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 통합 실험센터인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잇따라 입증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 일본 MOL, 노르웨이 프론트라인, 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비롯해 프랑스 BV, 영국 LR, 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직접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연속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총 3조3310억원이다.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원)을 스스로 뛰어넘었다.이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3조9000억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포스코(대표이사 부회장 김학동)와 10여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고망간강을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연료탱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LNG 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이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이 회사 박두선 사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종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가졌다.지금까지 영하 163℃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
대우조선해양은 공법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규모 해양플랜트의 진수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김기동)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9일 성공적으로 마쳐 화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론사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가스생산설비(FPU:Floating Production Unit)은 총 중량 2만2,194톤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23m의 수심이 확보돼야 했으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내항의 평균 수심은 15m 정도였다.진수를 마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심이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력 제고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해양 박람회 중 하나인 ‘포시도니아’에 참가해 그리스 해운선사인 가스로그(GASLOG)社 및 미국 선급 ABS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술은 선박 운항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일부 이산화탄소를 흡수, 재생한 후 분리하는 공정을 거쳐 다시 선내로 돌려보내 부산물(byproduc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삼성중공업은 그리스 현지시간 8일, 포시도니아에서 美 선급인 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ABS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 탱크 사양 및 최적 배치 △연료 공급 및 환기 시스템 등의 기술 연구를 통해 네오-파나막스(Neo-Panamax, 12,000~16,999TEU
[2신]세계 최대 선박해양 박람회 중 하나인 그리스 포시도니아에 참가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851억원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공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LNG 실증설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이중가스엔진(X-DF)용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의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혓다.이날 테스트에는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를 비롯해 그리스 미네르바(Minerva), ABS, KR 등 주요 선사 및 선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LNG 증발 가스(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
대우조선해양은 설계와 생산관리, 조달 등 사무기술직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 직원 190여명을 뽑는다고 31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이 세자릿수의 대규모 채용을 하는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대형 분식회계 사건과 조선업 불황 등으로 인한 경영 상황 악화로 소규모의 수시 채용만 해왔다.이번에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조선업 호황 덕분이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향후 호황에 대비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수년간 업계가 불황을 거치면서 단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걸고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하청지회는 27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6월 2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총파업에는 도장, 발판 제작, 탑재, 조립, 부품 설치 등 업무를 하는 21개 하청업체 소속 하청노동자 1천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지회는 "지난 1월부터 대우조선 21개 하청업체와 단체교섭을 했지만, 대우조선은 2022년 하청업체 기성금을 고작 3% 인상했고 하청업체는 기성금 인상분을 넘
대우조선해양이 중소협력업체, 연구기관 등과 함께 LNG운반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용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LNG운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대표이사 홍석희)과 함께 개발하고 제작한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High Pressure Pump)의 내구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이 펌프를 실제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이다.LNG운반선용 고압 펌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천연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모형 시험 분야에서도 ‘3D 프린팅’이라는 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3D프린터 전문기업 잉거솔(Ingersoll Machine Tools)社와 손잡고 복합 플라스틱 소재(ABS)의 10미터급 시험용 쌍축(Twin Skeg)선 모형 제작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조선소에서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배의 모양을 그대로 축소한 모형선을 만들어 대형 수조에서 선박의 성능을 미리 시험해 본다. 지금까지 이러한 모형 시험에 사용
대우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디지털화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한국선급(회장 이형철)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 및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CEO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거제시는 이달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사업비로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거제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지역 고용위기 대응을 위한 「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월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시는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지난해 20억 원에서 10억 원이 증액된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조선업 수주 회복세에 따른 인력수급 지원과 구직자 맞춤형 취업 훈련 및 취업역량 강화 특강 등 지역의 고용위기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