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를 중심으로 서쪽 진주‧사천시에는 ‘우주항공청’ 설립, 우주항공복합도시 건립, 동쪽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 실현’으로 도시 성장 정책 목표가 뚜렷하다.이에 반해 거제시는 올해 시정 정책 목표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 후보들이 ‘거제발전’을 중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청사가 들어서고 우주항공복합도시가 건설되는 근저에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추위의 대명사 겨울이지만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진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거제 역시 마찬가지다. 거제는 해양관광 자원이 풍부해 해양 생태체험, 수상 스포츠, 바다낚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선박낚시부터 갯바위 낚시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테트라포드 역시 낚시 명당으로 알려져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을 막기 위해 방파제에 사용하는 콘크리트 블록 모양으로, 주로 파도나 물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이 밝았습니다.코로나는 끝났지만, 서민 삶은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워졌습니다. 고금리, 고물가로 하루하루의 삶을 이어가기가 어려운 형국입니다. 서민들은 춘궁기 보릿고개 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은 거제시 재도약, 대한민국‧세계로 뻗어가는 원년이 돼야 합니다.지역의 양대 경제축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순항(順航)’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23일 거제시민과 45년 영욕(榮辱)을 함께 했던 대우조선해양은 간판을 내렸습니다. 한화오션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한화
거제시민의 안전을 위한 이륜차 전용도로 재정비 필요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이미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은 22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륜차 전용도로 재정비 촉구’를 위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이미숙 의원은 “우리 거제시는 1980년대 중반부터 양대 조선소가 활성화 되었고, 현재 거제시민 10명 중 6명이 조선업에 종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이 의원은 “조선소 특성상 출퇴근 시 회사버스, 이륜차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슬아슬하게 자동차와 이륜차 등
정명희 의원(행정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은 22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와 관련해 거제시의 대책 마련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먼저 정명희 의원은 “며칠 후면 아이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로,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발언을 시작한다”고 말했다.이어서 정 의원은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그림자 아기’‘유령 아기’ 등 거제시의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은 20일 열린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공공용지 부지 매입’, ‘장평동 오수관 역류 원인과 해소 방안’, ‘청소년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 예산 편성’까지 3가지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했다.이태열 의원은 지난 시정연설에서 박종우 시장이 3대 핵심과제로 ‘거제 100년 디자인’, ‘내부청렴도 향상’, ‘공공용지 확보’로 선정한 사유를 물었다. 박 시장은 “잘못된 내부 조직 문화에 대한 개선, 거제시의 100년 밑그림을 그리는 최상위 정책의 부재, 제대로 된 공공용지를 구입하여 제대로 된 곳에 행정
거제시의회 김영규 의원(국민의힘/옥포 1·2동,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은 제243회 거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11월 1일,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 5개년 계획 발표를 언급하며 미래지향적‘거제시대’의 선제적 준비를 강조했다.김영규 의원은 우리 거제시가 2022년부터 자연감소 진입으로 지난해 거제시의 사망자(1,273명)가 출생자(968명)를 넘어서면서‘데드 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했고 ‘인구 절벽’이 눈앞에 당면한 현실이라 이러한 지역위기 타
20일 열린 제243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 한은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시정질문에 나서 거제시의 자전거정책과 시립 화장장 설치 추진사항 등을 지적하면서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직접 답변을 요구했다.한은진 의원은 먼저 “2050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탄소중립 교통정책의 하나로 선진국에서 적극 시행 중인 자전거 정책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시 자전거 정책의 촘촘한 계획 수립을 요구하면서, 추진과제로 ▲ 자전거 정책 전담팀 조직 ▲ 공유자전거 활성화 사업 시행 ▲ 자전거
최양희(아주동·부의장) 거제시의원이 20일 제24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한노인회 거제지회의 부대경비 부정사용,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불허, 청소년 시설 확충, 생활폐기물 투기 방지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시정질문은 시장 및 담당국장을 상대로 한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첫 번째로 거제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비 부정집행과 관련, 2022년 부정횡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유사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집행부의 지도점검이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과거 부정횡령 사건의 처리결과와 해당 사례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명희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열린 제243회 제3차 정례회에서 지난 7기 민자유치 사업 현황 파악 및 부진한 사업에 관련하여 시정질의에 나섰다.정명희 의원은 민자 투자유치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하여 지난 민선 7기 민자 투자유치 사업과 원활히 추진되지 않는 민자 사업과 관련해 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에게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거제시는 지난 민선 7기에서 추진된 체결된 MOU 24건의 민자유치 사업 중 12건이 중단되거나 미착공된 것으로 밝혔다.특히,
2023년 12월 현재 거제시의 인구는 23만 5천여 명으로 확인된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조선 산업 수주절벽을 체감하며 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이 시작되었고, 근래 조선업 물량이 회복된다고 하여도 힘든 노동에 비해 저임금이라 유출된 인구는 다시 쉽게 유입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필요한 노동력은 상대적으로 싼 외국인 노동자들로 채워가고 있다.지난 정부에 도시재생 개념으로 전국적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종료를 하였고 일부 지역은 추진 중에 있다. 필자는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하여 거제시민 입장으로 도시재생보다는
경남매일·폴리뉴스가 ㈜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28일, 29일 실시한 ‘24년 총선 거제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지역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이번 여론조사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포커스를 맞췄지만, 오히려 더 관심을 끄는 항목은 ‘박종우 거제시장 시정 수행 평가’ 항목이다.‘박종우 거제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매우 잘하고 있다 11.3%, 잘하는 편이다 23.8%, 잘못하고 있다 20.3%, 매우 잘못하고 있다 27.1%, 잘 모르겠다 17.6%로 조사됐다.긍정평가는 3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이태열 시의원(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곧 준공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 운영에 있어 운영 계획조차 제대로 수립하지 못한 거제시 집행부의 안일함을 강하게 질타했다.이태열 의원은 상임위 회의 당시 체육지원과 업무보고에서 운영 위탁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하기로 했고, 장애인체육회와 협의를 하겠다.’라는 두루뭉술한 업무보고에 큰 실망감을 표하며, 반드시 장애인단체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운영계획을 수립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했다.이 의원은
거제 해녀문화 보존·전승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박명옥 의원(일운면·장승포동·능포동·상문동, 더불어민주당)이 제243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 해녀문화 보존·전승을 위한 거제시의 다각적인 노력을 주문했다.박명옥 의원은 해녀문화 보존·전승의 우수사례인 제주해녀문화를 언급,“해녀문화는 전 세계를 통틀어 우리나라에만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제주도가 이를 선도하고 있지만 우리 거제 해녀문화는 제주해녀 문화와는 다른 특색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의 해녀가
최양희(아주동·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회 부의장이 제243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거제시의 노력을 당부했다.최양희 부의장의 자유발언은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자유발언에서 최 부의장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그로부터 1주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하고 있으며 거제시도 「거제시 아동학대
신금자 거제시의원(국민의힘, 장평·고현·수양동 지역구)은 제243회 거제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의 관광 활성화 및 거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걷기 조성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신금자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 걷기 인기에 주목하며 동호인과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제시에 특화된 맨발 걷기로 지역 발전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금자 의원은 “맨발 걷기”는 조성된 흙길 등이 있다면 특별한 운동기구나 준비물 없이 어디서든 가능한 운동으로, 이에 따라 모든 시민이 손쉽게 즐길
이상 고온현상으로 역대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기록했다가 이제는 한파 특보가 발효될 만큼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갑자기 닥친 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거제시 관내에서 발생한 겨울철(11~2월) 화재는 총 256건으로 인명피해는 15명, 재산피해는 22억7천5백만 원이 발생했다. 그중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29건(약 5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아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이에 소방
지난해 필자는 학교 교육이 무기력하고 참담한 현실을 보고 이제 ‘교사는 사라지고 교육이 무너지는 사회’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러한 현실의 연속으로 이제 교사들이 학생들의 감정 소모 대상은 물론 무분별한 학부모들의 편향적인 자녀 이기주의에 얽매인 사회적 환경으로 ‘아동학대죄’로 고소 고발당하는 존재가 되는 현실이었다.특히 학생 인권제정 시행 이후 학생은 이른바 왕으로 대접받아야 했고 학생이나 학부모는 교사의 교육지도를 부정 거부하고 악의적인 민원으로 각종 소송에 휩싸여 교사들의 심한 갈등 속에서 자신의 귀한 생명을 포기하는 일
미국 유학 때 일이다.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 7시간 정도 신문 배달 후 집에 돌아오면 꼬박 운전한 거리는 100마일(mile), 킬로(km)로 환산을 하면 160킬로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매주 1,000킬로 정도를 달렸다.봉제공장(옷감절단)에서의 일감이 줄어들고 토요일 출장뷔페(Catering) 일들이 안정치가 못하다 보니 다른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신문 배달이었다.교회에서 사찰 집사라 불리며 했던 교회 청소는 귀국하는 달까지 이어 온 주업이었다.2003년 봄이었다.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 주변의 한인
거제시의회 안석봉 의원(다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장목면의 도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2천 9백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장목면이 최근 신광광명소로 떠오르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통행량 증가에 따른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응 방안과 예방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안 의원은 먼저 이수도로 이동할 수 있는 시방마을 선착장 주차 문제를 지적하면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물양장과 주차장을 명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