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인 안전문화 혁신 컨설팅 기업인 JMJ와 손잡고 ‘사람 중심의 작업장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JMJ와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 안전문화 혁신활동(동료 안전 돌봄·지킴이 활동)’에 대한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식 체결 이후 첫 활동으로 생산, 안전, 품질 담당임원 및 부서장,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4일, 6~7일 3일간 워크샵을 가졌다.이번 워크샵에서는 생산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목적과 방향, 현재 상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회사가 추구해 나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부지오스 프로젝트'에서 발주하는 총 5조13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비 2기를 1기씩 나눠 수주한다. 수주 금액은 각 2조5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국내 조선사들이 컨테이너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 상선뿐 아니라 해양플랜트에서도 수년 만에 굵직한 성과를 앞두고 있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7일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최근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에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건조를
대공·대함·대잠수함 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한국해군 2800톤급 신형 호위함(FFG Batch-II) ‘대전함’ 진수식이 3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됐다.대전함은 노후화된 호위함(FFG,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척의 신형 호위함을 확보하는 울산급 Batch-II 사업의 다섯번째 함정이다.해군은 광역시, 도의 지명을 호위함의 함명으로 사용해 온 전통에 따라 이번 5번함의 함명을 ‘대전함’으로 제정했다.이날 진수식에는 부
대우조선해양이 한국 선사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으로부터 9만1천㎥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2척을 1천845억 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연료 절감 기술도 적용됐다.현대LNG해운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해 201
거제시가 오는 5월 28일 만료되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지정기간 재연장을 위해 발품행정을 펴고 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위원장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김정호 국회의원을 만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주된 산업인 조선산업이 아직 침체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19까지 겹쳐 고용위기와 함께 인구 감소, 부동산 공실률 증가, 상권 위축 등 지역경제가 상당히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고
수소시대 도래를 앞두고 액체수소 저장 탱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소재 탱크 개발을 위해 출연(연)과 민간기업, 공사가 힘을 모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과 대우조선해양(사장 이성근), POSCO(사장 김학동),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은 23일 기계연에서 기계연 박상진 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중앙연구원장, POSCO 이덕락 기술연구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한다.네 기관은 앞으로 △고망간강재 및 용접 재료 개발 및 규
삼성중공업이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설립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실시하는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JHC로부터 위험관리평가 A 등급을 획득해 안전∙보건∙환경 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A등급을 보유한 조선소는 삼성중공업이 국내에서 유일했다.※ JHC는 선박보험관련 제반 규정, 약관, 기준, 규칙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만든 기관으로, 英 해상보험사들이 1910년 설립해 100년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전전기함정 전력시스템의 사양을 결정하는 ‘체계요구조건 검토회의’(SRR: System Requirement Review) 및 ‘체계기능 검토회의’ (SFR: System Functional Review)를 가졌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해 12월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공모한 ‘함정 통합전력시스템 제어 및 해석기술’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전전기함정의 핵심기술이다.전전기함정 (All Electric Ship)은 함정에 탑재되는 모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 냉열 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인 'S-REGAS(CGR, Cold Power Generation & Regasification)' 실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13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실증 완료 보고회에는 한국가스공사 및 주요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중공업의 LNG 新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S-REGAS(CGR)'는 LNG-FSRU(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기술인 LNG 재기화 시스템에 '탄소 제로'인 냉
대우조선해양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시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을 시도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디지털 생산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생산센터는 드론 등으로 건조중인 블록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스마트 생산관리센터’와 실시간으로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스마트 시운전센터’로 구성되어 있다.스마트 생산관리센터는 최신 IoT 기술을 접목, 실시간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생산회의는 각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이하 'WTIV') 독자 모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세계 3大 선급인 ABS(美), DNV(노르웨이), LR(英)로부터 '低탄소 배출 WTIV(모델명 SLW-FUEL CELL)'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업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개발한 WTIV는
국내 조선업체의 1분기 수주량이 작년 수주량의 10배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4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총 1024만CGT이 발주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532만CGT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 이상(약 52%)을 국내 업체가 점유한 셈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국내 조선업체들은 전 세계 발주량 397만CGT 중 55만CGT를 수주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수주량 자체가 10배 가까이 늘면서 약 14%에 그쳤던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조선업 불황 및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 30일부터 접수받고 있다.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포함)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되어 있다.이번에는 2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하며, 사업의 시급성 및 전문성에 따라 분야별 접수기간과 사업기간 등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조선업희망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취업 특강)’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개설한다고 밝혔다.조선업희망센터는 올 2월부터 실업자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취업 특강)’을 운영해 오고 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교육생들이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비대면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이번 비대면 강의는 4월 2월부터 시범운영 예정으로 센터방문 없이 가정에서 핸드폰 등으로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고용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1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CIO 100 어워즈는 IT기술 기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조선업은 복잡한 제조 프로세스를 거쳐 비규격화된 대형 제품을 만드는 산업 특성상 운영 자동화에 대한 제약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과 LNG운반선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 기술 ‘DSME 로터 세일 시스템(Rotor Sail System)’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승인 받은 로터 세일 시스템은 차세대 친환경 보조 추진 기술 중 하나로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터 세일’이란 선박 갑판에 원통형 기둥(로터 세일)을 설치, 운항 중 바람으로 기둥이 회전하는 힘을 통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장치다. 설비의 부피에 비해 추
삼성중공업이 정진택 대표이사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6년째 적자를 기록한 삼성중공업의 새로운 선장으로 신임된 만큼 이를 회복하는 게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삼성중공업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진택 사장을 공식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말 그룹 인사에서 삼성중공업 대표로 내정된 바 있다.198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뒤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 조선소장 등을 거친 정 사장은 부사장 승진 1년도 채 안돼 지난해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전임인 남준우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중 마지막 함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잠수함 분야 최강자임을 증명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인도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태성 대사,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도 삼성중공업 수주에 뒤질세라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달 12일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1조959억원 가량을 수주한데, 이어 일주일도 안돼 또 수주 소식을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9만1천㎥ 규모의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3척을 2천650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PG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와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됐다.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1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액 7조 302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당기순이익 866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인도한 대형 해양제품과 선박에서 상당한 이익을 확보한 덕분이다.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조선 시황 악화와 신규수주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47.6% 감소했다. 특히 지난 4분기의 경우 환율 하락과 연간 수주목표 미달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약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