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전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사선 품질검사(RT, Radiographic Tes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품질 신뢰도를 한 층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안전성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대우조선해양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에 필수적인 용접부의 품질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RT 검사 기술과 이를 구현하는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RT검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작업효율을 높이고 방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일 오후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원청 및 사내·사외협력사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설명회'를 개최했다.거제시는 지난 4일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을 발표한 이후 사업의 직접적인 지원대상인 조선협력사를 대상으로 모델의 구체적 내용과 사업별 신청방법 등을 설명하고, 그간 직업훈련과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복잡한 지원절차와 조건 등으로 인해 제대로 제도 활용을 하지 못하는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
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조원에 이르는 수주 계약을 따냈다. 이번 수주로 국내 조선업계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삼성중공업은 23일 공시를 통해 유럽지역 선주와 총 25억달러(한화 약 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84억달러 중 38억달러로 확보했다. 목표 달성률은 기존 15%에서 45%로
조선·해운 중견회사들이 확실한 기술력으로 손을 맞잡아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망이다.㈜데크씨에스피(대표 오재옥) 와 ㈜코마린 (대표 김용태, www.comarin.co.kr)은 조선ㆍ해운 기자재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지난 18일 ㈜데크씨에스피 김해 본사에서 체결했다.㈜데크씨에스피는 모기업인 전진기업을 2000년2월 설립했으며, 고분자 복합재료FRP(GRP, GRVE, GRE), 기타 이중 복합재료의 파이프 및 부속품 분야의 선두주자이다.특히 이 회사는 다량의 외산 제품을 국산화 하였으며, 다양한 규격의 제품과 수많은 기술을 보유하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1,946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수주한 선박은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수에즈막스(S-Max, Suez Canal Maximum):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뜻하며, 크기는 12.5만~20만 톤이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41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 당기순손실 △29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5조 3,654억원, 영업이익 3,860억원, 당기순이익 2,648억원이다.대우조선해양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약 500억원을 손상 처리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
봉오동ㆍ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승전의 주역이었던 안무(安武) 장군이 3,000톤급 차기잠수함으로 부활한다. 방위사업청은 해군과 함께 중형급 잠수함 2번함 「안무함(KSS-Ⅲ, 3,000톤급)」 진수식을 11월 10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했다.안무함은 2018년 9월 진수한 도산안창호함에 이은 장보고-Ⅲ급 두 번째 잠수함으로써,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된 잠수함이다. 안무함은 지난 2012년 계약되어 2016년 착공식과 2018년 기공식을 거쳐 진수식을 갖게 되었다.이날 진수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경남 거제시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홍세철)는 22일, ㈜정훈(대표 김미경), 경남 인적 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박종원·강태룡), 한국폴리텍VII대학 진주 캠퍼스(학장 박문수)와 조선산업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조선산업 인력양성 협약은 경남산업고 교장과 해당 기관 대표, 담당 실무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4자 간의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선산업(배관 및 선실 보온)의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고졸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홍세철 경남산업고등학교장은 “코로나 19 외 조
대우조선해양 인재경영의 결실인 ‘DSME 청년이사회’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회사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원~과장급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2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청년이사회는 향후 1년간 ▲인재경영, 워크리디자인 등 전사 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경남 거제시가 조선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수개월간 고심을 거듭했던‘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을 발표했다.계속된 불황과 코로나19 악재까지 더해져 연말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실직사태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본격적인 회복기까지 숙련인력의 고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변광용 거제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시행으로 최대 6천여 명의 협력사 노동자에 대해 6개월에서 1년 정도 고용유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거제시는‘수주회복기에 대비하고 물량이 현실화될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인 DNV 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기술 인증 및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DNV GL社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Floater)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인 부유식 발전설비 액화천연가스 화물창관리시스템 (FSPP LNG CHS ·Floating Storage Power Plant LNG Cargo Handling System)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는 길이 161m, 폭 60m, 높이 33m의 부유식 구조물 위에서 최대 200MW의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약 22,000㎥의 천
'코로나19' 여파로 조선업계 전반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 조선업체 중 대우조선해양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주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남은 4분기 대규모 수주 계약도 앞두고 있어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22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벌크 선사인 이노 해운은 대우조선해양에 9만1천CBM(㎥)급 초대형 LPG 운반선(VLGC) 2척(옵션 1척 포함)을 곧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척당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VLGC 척당 가격이 최대 8천만 달러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선급 ABS로부터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시킨FLNG(Floating LNG :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설계에 대한 인증서(AI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인증 받은 설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선체 폭을 키워 LNG 처리능력을 높이면서도 슬로싱 현상을 방지하는 등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이 FLNG는 선체 넓이가 기존 60m에서 4m가 늘어난 64m로 단일화물창(single ro
대우조선해양이 전세계 조선업 최초로 열간가공(熱間加工) 작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한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작업환경을 개선하면서 표준화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저숙련자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열간가공 로봇 ‘곡누리’를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로봇 ‘곡누리’는 기존 작업자들의 노하우와 실적을 데이터로 저장, 활용하면서 작업 내용을 표준화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또,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다른 선
삼성중공업이 조선해운업계의 미래 기술인 원격자율운항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길이 38미터, 무게 300톤급의 실제 선박을 원격·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시연은 거제조선소와 이 곳으로부터 250km 떨어진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는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실제 운항 중인 예인 선박 'SAMSUNG T-
‘거제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가 오는 10월 20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5개 사내협력사가 구인기업으로 참가하며, 이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여 참가하면 된다.이 행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최하며, 공동 주관으로 거제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한다.행사내용으로는 즉시 채용 또는 교육 연계형 채용 등 총 42명의 구인수요에 대한 1:1 현장면접과 조선 관련 전문가의 특강이 있다. 특강은 ‘2021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유럽연합(EU)의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연말, 아니면 늦어도 내년 초까지 기업결합심사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 절차와 관련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월 현대중공업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으나, 각국에서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되면서 아직까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EU)·일본·중
㈜에이치엠테크(HDM TECH. Co., Ltd, 대표 이복우)와 ㈜코마린(COMARIN. Co., Ltd, 대표 김용태)은 조선·해운 및 항만시장 진출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에이치엠테크(HDM TECH. Co., Ltd)는 1991년 설립돼 선박용 해상 CCTV 시스템과 내부 통신장비, 각종 센서 등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해양 CCTV 및 통신 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실제 물리자산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 한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도 최근 성공함으로써 선박 특성(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이 넘는 수주 계약을 따냈다.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주 2곳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총 6척을 2조274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1척당 계약금액이 3천억원을 넘는 것을 고려할 때 선박 종류는 쇄빙 LNG선이 유력하다.또, 외신과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이 프로젝트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