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29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개최되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현장실사에 참석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현장실사에는 옥성호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해 거제시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설명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재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할 계획이다.고용노동부 주최로 울산조선업희망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현장실사에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한국고용정보원, 산업연구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자치단체 관계자 및 조선업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자치단
거제시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두 조선소에 4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거제시에 따르면 10월 기준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으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 훈련기관에서 총 465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432명이 두 조선소에 취업했다. 취업률은 93%로 지난해보다 29% 늘었다.2017년 두 조선소의 훈련기관 수료생이 245명, 2018년 112명으로 수료생이 줄어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조선 기능 인력난에 도움이 되고 있다.임정묵 대리(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추가로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에서 발주한 15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조건부 계약으로 LNG운반선 계약을 총 1조7,824억원에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9월까지다. 계약 세부내용은 발주처와의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10월 말 기준 LNG선 시장가가 1억8,600만달러(2,188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8척 가량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계약 체결로 회사의 올해
지난달 22일 IT산업에 조예가 깊은 P 전직 대학교수가 거제인터넷신문에 전화가 왔다. 전화 통화 중에 다소 생소하고, 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했다.P 전 교수는 “세계 조선소 간 경쟁이 치열하다. 전략산업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로 바꾸면 조선소가 쓰러질 이유가 없어진다. 핵 잠수함을 건조하면 첨단기술이 필요하다. 첨단 기술은 1만개 정도 된다. 거제시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에 대응해 나갈려면 핵잠수함, 밀리터리 산업 분야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핵 잠수함은 수심이 깊은 대우조선해양에서 밖에 만들지 못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LNG운반선 1척을 성공적으로 건조,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선박은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2016년 6월 수주한 173,400㎥ 규모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 ‘DSME ALS(Air Lubrication System)’이 적용됐다.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
대우조선해양은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15일 발표했다.3분기 매출액은 1조 9475억 원, 영업손실 2563억 원, 당기순손실 2964억 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약 11.4% 줄었고,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6조 1701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 당기순이익 441억 원이다.이번 3분기 실적 악화는 올해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 증가분에 대한 충당금 설정과 최근 드릴십 1척 계약 취소에 따른 약 1300억 원 상당의 충당금
거제시는 13일 참여실에서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장과 관내 대형협력사, 협동화단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형조선 및 협력사의 상생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변 시장은 그 간 양대조선소 협력사 대표 협의회를 통해 청취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장기간 지속된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협력사 대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양대조선소 대표와 협력사 대표 간 소통의 장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하며 간담회를 추진했다.협력사 측에서는 양대조선소 물량을 관내 협력사에 우선 발주하여 줄 것과 적치장 공간으로 협력사 소유
일본과 함께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결합심사 키를 쥔 양대 변수로 꼽히는 유럽연합(EU)이 기업결합 본심사에 착수했다. 조선·해운 시장의 오랜 강자이자 경쟁법이 가장 발달한 지역인 EU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과의 기업결합 본심사 신청서를 EU 공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 EU와 사전 협의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이다.EU는 1단계 일반심사와 2단계 심층심사로 본심사를 진행한다. 만약 일반심사에서 독과점 여부를 판별하면 일반심사 결과가 최종 결과가 된다.
삼성중공업 노사(勞使)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해외 영업에 함께 나서며 추가 수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현지시간 11일 남준우 사장과 강일남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말레이시아 선사 MISC社 주관 초청행사에서 용선주인 엑슨모빌(ExxonMobil) 자회사 SRM 경영진 등을 만나 감사 인사와 함께 최고의 안전, 품질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0월 MISC로부터 최신 사양의 17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인도 후 美 오일 메이져 엑슨모빌 자회사가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달 29일 본교 체육관에서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10개업체를 초청하여 조선업 인재육성 채용 박람회를 실시했다.이번 채용 박람회는 글로벌 경제위기 확산에 따른 거제지역 조선업 경기 침체와 취업난을 극복하고자 10개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조선산업의 취업정보 제공 과 더불어 협력사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구인, 구직자의 미스매치로 이범규 산학협력부장이 긴밀하게 추진 해 왔다.대우조선해양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재학생은 참가한 10개업체에 대하여 사전에 공지 하여 주고 희
전 세계적으로 조선소 인수‧합병 구조조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문인 ‘기업결합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중국은 지난 달 25일 중국 양대 조선그룹인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과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이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 승인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에 달하는 세계 최대 조선소가 탄생한다. 새 국영 기업 이름은 중국조선집단(CSGC)이고, CSSC가 경영을 주도한다. 두 조선사가 합병 후 연 매출은 5080억 위안(약 86조원)으로 국내 조선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부진 등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노사가 한 발 물러서 합의를 이뤄냈다.31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과반수인 62.1%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5596명 중 5277명이 참여했다.이번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3년 연속 임단협 연내 타결에 성공했다. 국내 조선 3사 중에서는 삼성성중공에 이어 두 번째로 임단협을 타결했
부산시와 부산산학융합원,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센텀호텔 연회장에서 산학연관 합동으로 차세대 핵심 기술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박에 적용하는 디지털트윈선박 기반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선박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마린 4.0전략포럼」 개최하였다.현재 선박기술동향은 IMO규제 등으로 친환경선박,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선박, 세계 각국 선진 조선소들이 앞 다투어 개발하는 자율운항선박 등 각 분야별로 연구개발과 플랫폼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는 자율운항선박 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강화되는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축발전기모터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고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시엔에이전기 및 효성중공업과 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 권오익 전무와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 시엔에이전기 인웅식 대표, 효성중공업 김영환 전무 등
회사 매각과 관련해 공개 발언을 자제했던 대우조선해양의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를 두고 “회사 가치를 높일 계기”라고 언급하며 내부 설득에 나섰다. 조선업 경기 개선 속도가 더딘 탓에 수주 실적이 기대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과의 기업 결합을 최선의 해결책으로 판단하고 노동조합 등의 협조를 구한 것이다.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17일 사내소식지 ‘해오름터’를 통해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중간지주회사)과의 기업 결합이 끝나면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1조5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KD
거제시는 최근 개최된 양대조선소 협력사대표 협의회 회의에서 건의사항으로 나왔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연기에 대한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제출했다.주 52시간 근무제는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작년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시행 중이며, 2020년 1월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시행 예정이다.조선협력사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조선 산업의 근무환경에 대한 특수성을 강조하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 시행될 시 근로자에게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와 퇴직금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여 경력자가 대량
대우조선해양은 해군 잠수함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1조5,600억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먼저 방위사업청과는 3천t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 설계와 건조사업을 1조1,130억원에 계약했다.대우조선은 또 미주지역 선주가 발주한 17만4천㎥급 초대형 LNG 운반선 2척, 4,465억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대우조선은 2012년 1조7천억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사업을 수주해 현재 잠수함 2척을 건조 중이다. 2016년에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말에 완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말레이시아국제해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만4천㎥급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4천85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9.2%에 해당한다. MISC는 이번에 발주한 선박을 미국 엑손모빌이 생산하는 LNG 운송에 투입한다.이 선박은 가장 최신의 멤브레인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를 적용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고 삼성중공업은 말했다.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이 올해 수주목표 달성과 흑자 전환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단숨에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6척 수주하며 대형 선박 시장을 상선 시장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8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사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약 1조1천억원(9억2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61.5m, 높이 33.2m로 20ft(피트) 컨테이너 2만3764개를
변광용 거제시장은 30일 참여실에서 양대 조선소 협력사대표 협의회를 통해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협력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양대조선소 협력사대표 협의회는 변 시장 공약사업으로 조선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을 위원장으로 양대 조선소 사내협력사 대표 2명, 협동화단지 대표 3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시 관계자의 시 주요 경제지표,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